가만보니 화공 엔지니어가 가장 샐러리가 높다고 하는데..

  • #2878439
    이 밤의 끝을 잡고 70.***.212.202 3767

    왜 화공 엔지니어가 연봉이 가장 쎄나여?
    전공이 어려워서?

    • aasd 167.***.240.1

      화공이 가장 쎈건 옛날 이야기구요,
      지금은 학부기준 아마 컴싸>전자>= 화공 정도 되는 듯 하네요.

      가장 쎘던 이유는 기름 회사들만 초봉이 쎄서 그렇구요.
      애플이 밀어내기전 시가 총액 1위였던 엑손 모빌 같은데 가면 초봉 8만 정도 줬으니까요..
      그 외에 회사들은 6만-7만 중반 정도 줬던 것 같네요.

      순수 학문의 어려움으로 따지면 EE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엔성 70.***.84.202

      컴공 엔지니어이고 화공 엔지니어 아버지를 두고 있습니다. 컴공 전자가 화공을 역전한게 맞긴 합니다만 윗분 말씀처럼 기름 때문에 고연봉을 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화공은 화학을 주로 배운다는 건데, 화공의 핵심은 공정 설계입니다. 그래서 물리와 기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지요. IT 붐이 있기 이전에는 가장 중요한 산업은 제조업이였고 자동차 섬유 반도체 생필품 가전 등등 화학 공학이 빠지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굉장한 수요가 있던 것입니다. 예전에 비해 이런 제조업 공정 등이 안정화되고 많은 부분이 중국과 같은 곳으로 빠지면서 조금 주춤하는 것 같습니다.

    • nonono 172.***.114.230

      낚시 글 입니다. 무플~

      • MCTL 1.***.126.201

        제 가족과 같은 상황이라 흥미롭습니다. 저도 화공엔지로 일하고 있고 아들은 방위산업체에서 컴공엔으로 일합니다.
        대학을 졸업한지도 벌써 33년째 군요. 석유화학공장에서 일하다, 공정설계분야에 호기심을 느껴 그 분야로 방향전환한게 30년 전 이니. 참으로 많은 공장들을 설계했는데… 국내에서 몰입하다 35살쯤 눈을 밖으로 돌리니, 이 일이 의외로 전세계적으로 쓸모가 있어, 10여나라에서, 분야의 일류회사, Fluor, Technip, Worley, Amec, Shell, ExxonMobil, Total, Cheveron,. 그 뛰어난 인재들과 일하면서 해보고 싶은건 다 해봤네요. 금전적으로도 풍요로왔고… 10년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Chevron 의 한 엔지니어 주급이 tax free로 3만불 이란걸 알았을때 얼마나 놀랐던지.. 그때 소원은 그양반이 받는거 반의 반만 받았으면 소원이 없겠다 했는데, 몇년 지나니 현실화 되더군요. 하지만 양 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었지요. 개인 생활과 가정생활에 많은 희생이 따랐으니….. 이제는 원유가가 최고치의 1/3도 안되는 현실이라, 주변모두 우울한 소식 밖에 없지만…. 지난 세월 겪은 3번의 위기를 통해 , 이번의 위기는 내년 중반기 이후 회복 될거라 생각하지만…. 나이가 있으니 career의 winding down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D 71.***.222.97

          주급 3만불이라니요? 믿기지가 않지만…이런 소리들으면,
          진짜 억쎄게 좋은 사주팔자라는게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완전 석유의 황금기였나봐요.

    • GoGo 136.***.1.166

      낚시글에도 가끔씩 저런 주옥같은 리플이 달려서…. 안볼수가 없단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