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학벌 콤플렉스 학벌 콤플렉스 Name * Password * Email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중학교 때 부터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왜 한국 대기업에 가려는지 이해하기 힘들지만, 내가 20대 때를 생각해 봐도 그렇고 그리고 지금 20대 애들을 봐도 그렇고, 어린 마음에는 한국이 그렇게 좋아보일수가 없는것도 알고있기에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서울 가보면 밤에 홍대, 강남 술집에 모여서 노는게 너무 재밋고,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볼 수 없는 화장 진하게 하고 머리하고 옷 신경 많이 쓰고 다니는 여자애들이 영어 잘한다고 달려드는거 보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20년 전 교포애들이나 지금 교포 애들이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30대 중반만 접어들어도 그런건 아무 의미없고, 한국 대기업의 인맥, 학연 위주의 집단 이기주의와 파벌 문화에 진저리가 나고 왜 미국 회사에 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속에 답답한 가슴을 부여쥐며 살게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본인이 10여년 전 10살, 9살때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고, 그때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지금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30살이 되었을때, 40살이 되었을 때 나의 20대때 그렇게 바라던 것들이 얼마나 유치한 것들이었는지를 깨닫게 되면 지금 느끼는 10살 짜리의 어리석음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한심했던 젊은 시절에 밤마다 이불을 박차며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전두엽은 25살이 넘어서 까지도 미성숙하다고 하지요. 그러니까 25살 전 까지는 감정이 논리적 사고를 지배한다는 겁니다. 이 사이트 말고 좀 진실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에 질물을 하셨으면 좀 더 도움 되는 답변을 기대할 수 있을텐데, 여기 글 쓰는 사람들한테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차라리 한국 사람들한테 물어보는 것 보다 reddit 같은데에 캐나다, 미국인들의 한국 대기업 경험을 물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이야 평생을 윗사람들한테 잘보이도록 노력하는게 당연하고, 윗사람이 틀린말을 해도 '맞습니다' 하고 맞장구 쳐 줘야 하는게 당연하고, 만나면 나이 따지고 직급 따져서 상하 관계부터 정리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살아와서 대기업 다닌다는 자랑질만 할 수 있다면 그런게 뭐가 대수냐는 답변이 대부분일텐데, 당연히 학교 문제도 간판이 최고라 답하겠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