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너무 공감했어요. 특히, 느끼기는 하는데 어떻게 설명할 지 몰랐던 부분을
기가 막히게 글로 풀어주셨네요
[미국에서는 늘 내 말투가 이상하지 않은지, 상대방이 내 의도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내가 모르는 문화적 규칙을 또 하나 밟은 건 아닌지 머릿속 어딘가가 계속 작동한다. 평생 꺼지지 않는 백그라운드 앱 같은 것이다. 배터리를 꽤 잡아먹는데 삭제도 안 된다.
한국에서는 그 앱이 잠시 꺼진다.]
이거요. 항상 무의식속에 긴장모드로 살아가는데 한국에선 이게 자동으로 꺼져요.
이거였네요. 우와 뭔가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저는 100% 리못이라 (한국에도 지사가 있는 회사라서) 내년에 이 일을 그대로 가지고
한국으로 갈 수 있을까? 회사에 요청해볼 생각이에요.
시민권 땃으니 한국에선 또 외국인으로 살아야 할테지만, 미국 20년 살이 지긋지긋하네요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