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고등학생 아들 본인 대학연구소 인턴 가능? 고등학생 아들 본인 대학연구소 인턴 가능? Name * Password * Email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님도 누구한테 들은 카더라 소리이시죠? 아니면, 그 친구를 질투하는 몇몇 사람들이 만들어낸 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도 아닌 미국의 대학교에서, 그것도 주립대에서 학과의 교수가 실적 없는 자신의 자식을 교수로 밀어넣는다고요? 서치커미티가 무슨 바보들 집합소인 줄 아시나요? 칼리지 딘이랑 HR은 또 어떻게 설득하려고요? 대학교가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본인이랑 조그마한 친분이라도 있으면 서치프로세스에 영향이 갈까봐 어떻게든 노심초사하는데 실적 좋은 캔디데잇 들을 제치고 자기 자식이라고 꽂아 넣을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수 있다고 믿으시는건가요? 만약 그 교수의 자식이 패컬티에 뽑혔다면 답은 이겁니다. 1. 보기보다 그 친구의 실적이 다른 캔디데잇들보다 좋았다. 2. 그 친구의 연구 분야가 학과가 원하는 분야와 딱 맞아떨어졌다. 실적이 좋아도 연구 분야가 안 맞아서 떨어지는 지원자들이 비일비재합니다. 3. 페이퍼상으로는 연구분야도 잘맞고 그친구 보다 실적이 좋은 캔디데잇들이 있었지만 인터뷰 도중에 똥을 쌌다. 실제로, 이런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CV는 매우 훌륭해서 인터뷰해보니 완전 엉망인 사람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우리는 어릴 때부터 성적으로 줄 세우기를 해 왔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성적이 다 인줄 알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사, 남들보다 좋은대학교에서 박사하고 페이퍼 많이쓰면 당연히 교수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그러니 윗글처럼 실적이 좋아보이는 캔디데잇들이 떨어지는것을 보며 근거없는 음모론들을 생성하는것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교수직은, 객관적인 성적표도 중요하지만 티칭, 학생들과의 관계, 학교 및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등 모든것을 잘할 수 있는 팔방미인을 뽑는데 중점을 둡니다. 더해서, 동료 교수들이 평생 같이 일할수 있는 "동료"를 뽑는겁니다. 한국의 쌍팔년도도 아니고 미국 주립대에서 능력 안 되는 자기 자식을 교수직에 억지로 꽂아넣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매우 큰 가능성으로 그 친구의 성공을 시기 질투하는 자들이 퍼트리는 헛소문이라는 것에 한표 던집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