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비전공 공대진학, 미국에서 가능성.. 비전공 공대진학, 미국에서 가능성.. Name * Password * Email 위에서 한 번 댓글은 달았던 사람입니다. 제가 교수님의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한 점은 일단 미국에 와서 취업하려하면 공대로 오는 것이 좋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미국에 20년 가까이 살아 보니 미국에 와서 직장 생활하는 것이 한국에서 하는 것보다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타임 머신이 있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주어진다면 저는 미국에 안 올 것 같습니다. 뭐 여행차 또는 어학연수로 1년 오는 것이 최대한 좋은 것만 경험(요새 하는 말로 꿀빠는)하고 미국 생활의 어두운 면은 경험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는 최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나이가 많아 한국에 못 돌아갑니다. 미국에서 한가지 좋은 점은 나이가 많아도 엔지니어로는 체력이 되는 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도 이것만 개선된다면 저라면 미국에 와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요점: 1. 한국에서 좋은 직장 잘 다니고 있다면 그냥 한국에 있는 것이 좋다. 미국은 여행으로 올 것. 2. 굳이 고생을 사서 하고 싶고 인생을 망치고 싶다면 미국으로 오되, 올 때 공대로 오는 것이 그나마 직장 잡기 좋다. (언어로는 불구자라고 생각하고 평생살아야 함) 3. 전공은 EE, CS, CE, ME 등이 잘되는 것 같고 IE는 주변에 이 전공한 사람이 눈에 띄지 않아서 왠지 취업이 잘 안되는 전공 같다는 느낌. 저는 EE이고 지금도 회사에서 매주 2-3명 씩 인도/중국 석사한 사람 뽑고 있음. 대부분 학교가 60-100권임. 이렇게 낮은 랭킹의 학생 그리고 인도/중국 외국인을 뽑는 이유는 다른 아이비리그 백인들은 뽑아도 1-2년 하다말고 training 마치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키려고 하면 나가버림. 그나마 80-120권 학교 석사 출신이 영주권 따는 7-8년간 관두지 않고 일을 함. 이점 참고하시길...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