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직원 해고하려는데 마음이 웬지 직원 해고하려는데 마음이 웬지 Name * Password * Email 고민하시는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 저희 회사에도 비슷한 유형의 직원이 있었는데 결국 6개월 만에 잘렸습니다. 보스가 워낙 좋은 분이라 일은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계셔서 그 짧은 몇 개월 동안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 거의 모든 직원이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도 기다려주자고 하시다가 결국 안 되겠다며 자르셨는데 이유는 원글님 VP가 언급하신 willingness였죠. 저희 회사 역사상 일 못해서 잘린 건 그 직원이 처음이라더군요. 주변에서 아무리 그 직원이 성장하길 바라면서 기다려도 본인 의지가 없으면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원글님이 보시기에 그 직원은 어떤지요? 너무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마지막으로 그 직원과 면담하면서 솔직하게 상황을 말씀하시고 변화를 권유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미 10년 넘는 경력이 있는데 그렇다는 것은 계속 그렇게 일했어도 먹고사는데 별 문제가 없었거나 지금 회사와 안 맞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전자라면 회사에서 잘리더라도 다른 회사에 금방 또 취직할 테고, 후자라면 서로 힘들테니 보내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에서 잘렸던 그 직원은 마지막날 인사하러 왔을 때 표정이 너무 밝아서 놀랐습니다. 그 표정을 보고나니 그동안 저 사람도 안 맞는 곳에서 일하느라 고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얘기가 길어졌는데, 쉬운 결정은 아니시겠지만 마음이 조금 편하시길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