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원하던 곳에 입사했지만 우울감만 듭니다.. 원하던 곳에 입사했지만 우울감만 듭니다.. Name * Password * Email 허허, 위에도 뭐 이리 비슷한 고민만 올라오냐고 하시는데,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죠. >박사 때도 연구가 어려웠지만 나름 재미를 느꼈는데, 회사를 오니 성과에 대한 압박감이 다른 차원으로 다가옵니다. 회사는 원래 압박하는 곳이에요. education institution이랑은 분위기가 다르죠. 상위 5% 10%해도 회사는 압박합니다. 회사의 목적이 이윤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잘하는 사람은 잘 하는 사람대로 채찍질을 해서 같은 봉급/input으로 더 뽑아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회사 동료들을 보는게 무서워 마주치지 않으려고 거의 숨어지내다시피 합니다. 그러실 필요없구요, 사실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유가 밑에 있습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만 제 눈에는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 각자만의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데 저만 겉도는 느낌입니다. 이것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은 제대루 안하면서 개뻥만 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뭐든 다한다고 할수있다고 하고; status update해달라고 하면 - 그냥 놀면서 진행중이라고 하는 부류도 있고요. 그런데 공부를 많이 잘 하셨나봅니다. 그래서 계속 상위권 인생이었는데, 그게 직장에서 안되니까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에는, 지금 잘하고 계십니다. 지금 직장이 어디신지 간에, 타국 그것도 날고 긴다는 넘들이 많은 미국에서 괜찮은 직장에서 연구를 하는 것 자체가, 그리고 안짤리고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잘하고 계신겁니다. 그런데 관점을 바꿔 보세요. 직장에서는 상위10%할 필요 없습니다. 이게 능력도 능력이지만, 위에 설명한 이유때문에, 그것을 유지하려면 건강을 해칠정도로 내자신을 갈아넣어야 합니다. (물론 널널한 회사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저는 중간보다 조금 잘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1등하면 동료는 물론이거니와 상사까지도 견제하고 칼꼽으려고 할수도 있어요. 지금 일이 내 힘에 부친다. 그러면, 꼴찌를 안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뒤에서 3등 - 내 뒤에 2명이 있으면 조금 마음을 놓을수 있겠네요. 거기에다가 상사랑 껄끄럽지 않고 잘 지내는 면, 오래 갈수 있을겁니다. 근데 그 2명이 짤셔서 내가 꼴찌가 되면, 숨어있을 시간에 / 더 잘하려고 노력할시간에 = 모든 업부는 제껴두고 다른 직장 알아봐야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