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너무 부정적으로 답글 다신 것 같고, 그에 비해 질문하신 분은 너무 겸손하신 것 같아서 다른 방향의 댓글을 드리고 싶어요.
전 독일 살다가 나이 50에 미국 잡 오퍼 받고 왔습니다. 독일에선 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5년 일했었구요. NIW로 영주권 받고 왔습니다. 한국에서 박사하고 해외 포닥을 좀 했습니다만, SKP 중 한곳 박사도 아닙니다. 한 마디로 한굮 기준스펙은 그닥 별볼일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미국회사 인터뷰 봐서 오퍼 받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한국에서 40줄 될 때 까지 정출연 생활을 하셨다면 각오를 다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뻔한 얘기지만 사람이 마음 먹으면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코딩공부는 물론 하셔야 되고, 이것도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는데 이건 한국에서 공무원 시험, 무슨 자격시험 준비 하듯이 체계에 맞춰 집중적으로 하시는게 제 생각엔 효율이 좋습니다. 아마 NIW 승인되면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처음부터 Jr. SW Engineer로 오려고 하시는지요? 처음부터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잡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선생님께서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저도 미국에 올 준비를 해 봤기 때문에 압니다. 하지만, 내가 내 가치를 낮게 잡지 않아도 남들이 알아서 내 가치를 깎으려고들 하기 때문에 미리 한 수 접고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준비하고 떨어지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이 옵니다. 저는 나이 50에 해외에서 미국 대기업 잡 오퍼 받고 왔는데, 님은 저보다 더 스펙이든 경력이든 능력이든 모자라 보이지가 않습니다. 일단 내가 왜 미국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이유로든 자신을 납득시킬 수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저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