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의 갈등을 대처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436 104.***.67.145

미국에서 살면 그거 평생당한다. 특히 백인들한테. 어차피 흑인들은 교육수준이 낮아서 무식해서 그런다고 치자. 하지만 백인들은 교육받은 놈들도 다 마찬가지다. 더 열받는것은 지들이 아주 인종차별주의자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처럼 겉으로는 치장하는데 가만보면 그들이 동양인대하는 태도를 보면 더 빡치게 만든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핑계가 있는데 그거 뭔고 하면 너나 내가 영어를 의미를 잘 몰라서 자기를 오해했다거나 문화적인 차이로 자기를 이해하지 못해서 내가 오해했다고 오리발 내민다. 이게 직장동료라면 그런대로 참고 견딜수 있다 어차피 그들은 친구나 가까운 사람은 아니니까. 문제는 가깝다고 생각하는 백인친구들도 부지불식간에 그런 태도들이 나온다. 관계가 안좋아지면 지들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니가 그들 언어나 문화를 잘 몰라서 오해해서 화내는 거라고 피해간다. 결국 다 자기들의 문화에 대한 내 무지의 탓 내 영어능력의 부족으로 돌리는것이다.
이런애들하고 미국에서 계속 살아가야 한다. 근데 이게 정치나 사법시스템과 연결되면 그냥 대놓고 차별을 당한다. 물론 그들은 절대로 인종차별했다는 빌미를 만들지는 않는데 (역으로 고소당할수 있는것들은 피하는거지) 그게 그들의 시스템에 뼈속까지 스며들었는데 어찌 할것인가?
결국 니가 선택한거야. 이 나라에 살기를.
살수록 점점 내가 말하는것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될것이다. 첨엔 이런거 잘 모르거든. 근데 살아갈수록 언어도 능숙해지고 그들보다 내가 나은점도 많다는점을 알게되고 그들의 미묘한 태도의 차이들도 알게 되니까 대등한 입장에서 보면 엄청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는것이다. 첨엔 그냥 몰라서 내탓이거니 하는것들이 굉장히 많쟎아. 그런데 결국 그게 내탓이 아니었다는걸 깨닫게 되는 과정인것이지.

아카데미아에서 혼자 연구하는 애들은 지들 사무실과 집과 지들 동양인가족사이만 왔다갔다하는 단조로운 삶이니까 이런거 절대로 이해안간다고 이런게 없는 줄 아는 동양애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