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박사님인데 마켓팅 안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Over simplify해서 R&D는 좋은 technology나 결과물을 내면 잘했다 하는데 비해서
마켓팅이건 뭐건 Sales랑 관련이 있는 곳으로 가면, 내가 내일을 잘하고 안하고 보다는, Revenue/Sales가 얼마나 올랐나에 좌지우지 됩니다. 왜냐하면 그쪽 org chart를 타고 주욱 올라가면, 높은 사람의 performance가 그것에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죠.
반도체 회사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회사 marketing부서에서 정말 marketing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 대로라면 marketing이 customer의 need를 찾아내고, 그것에 따라 결과물을 정하면, engineering외 모든 부서가 그 공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가는 건데, 많은 회사에서는 engineering에서 물건 만들면, marketing은 CES등과 같은 trade show다니고, magazine에 샘플보내고, customer survey하고 돈좀 남으면 비싼 컨설팅불러서 앞으로 어떻게 될것 같다 하면서 아는척하고.. 이상은 마켓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옆에서 본게 그렇습니다. 아, 님은 엔지니어 출신이시니까 customer demonstration할때 같이가서 질문 답해주고 뭐 그럴수 있겠네요. 20-30대면 출장도 좋겠지만, 40 중반인데 6개월 출장다니고 나면 싫어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