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cliche하긴 하지만, 그저 꼰대 하나가 이야기 한다셈 치고 들어주셔요.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내 나이 만 34에 한국생활 정리하고 미국에 들어올 때, 닷컴 버블로 진 빚 다정리하고 나니, 나/마눌/아이2(9개월, 태중 4개월)에게는 750불 남더이다.
다행인 건, 미국이 호황이었고, 가족 모두 건강했다는 것.
왜 우여곡절이 없었겠나요.
지금은 우리끼리 웃으면서 이야기합니다. 뭐 믿고 덤볐는 지…
지금까지 살았던 것 처럼 사시면 될 겁니다. 기회는 또 오고, 또 만들면 되고. 어차피 한 인생사는 거 후회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