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대신해 질문을 올리는 분의 용기와 배려에 칭찬하고 싶네요.
연방 공무원은 시민권 여부와 시큐리티 클리어런스 등과 베테랑 여부가 상당한 차이를 만들고요.
주, 카운티, 시 공무원은 그런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하지만 학력이나 업무 연관성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구인 사이트를 통해 현재 Openings를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이력서를 작성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정직원을 노리는 것 보다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 정직원으로 전환도 빈번하므로 유념하시고요. 미국은 동일업무 동일임금이 어느정도 정착되어, 계약직이 금전적으로 유리할 경우가 종 종 있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이력서 리뷰를 부탁해보고요. 주의할 사항은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일자리 구하는 방법에 눈에 띄여갈 때가 되면 다시 한번 아버님께서 직접 본 사이트에 들려서 대체적인 상황설명을 한다면, 효과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족으로 조금은 모양새가 빠져 보일 수 있으나 공공기관으로 실업자 구직을 도와주는 곳을 찾아서 조언을 구하는 것도 미국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국 학력/경력없이 구직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늦게나마 뭔가를 배워서 자격증 같을 것을 취득해야할 필요도 있을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