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8개월 댕기다가 스타트업으로 옮겨서 2달되어가는 늙은 개발자인데 스타트업과 대기업은 업무스타일이 확연히 틀리더군요. 회사규모가 크면 초기 적응기간 잘 버티어서 주어진 과제를 공부해가며 치고나가니 3개월쯤 지나서 아주 편하게 일할 수 있었는데 스타트업은 초장부터 적응기없이 하드코어라 미션만 주어지고 해결은 알아서 하는방식이고 완수못하면 바로 레이업입니다. 물론 중간점검은 있지만 일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요. 미네소타라 사람구하기 어려워서인 지 9개월이면 그래도 많이 지켜봐 준듯한데 여기 베이로 오시면 얄짤없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래도 여기서 오래 일하게 되면 어느순간 근성과 전투력이 급상승한 자신을 보게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