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레이오프 당했습니다 레이오프 당했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너무 큰 상심 마세요. 미국 스타트업에서 짤리는 것은 별거 아니고 진짜 실력자들도 많이들 왔다 갔다 하는게 미국 시장입니다. 하지만 9개월간 하는 일이 없이 컴퓨터 앞에 붙어 있기만 했다는 것은 회사 사정마다 다르겠지만 조금 더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9개월간 회사에서 일 주기만 내내 기다렸다면 앞으로 다른 회사 들어가서도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옆에서 뭐 하는지 살펴보고 무슨 기술 쓰는지 알아보고 스탠드업때 무슨 업데이트 하는지 들었다 관련된 것을 배우려고 해 보는 그런 initiative가 있는 사람은 어딜 가든 잘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도대체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할 일은 많은듯 한데 누구도 나한테 뭐 부탁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멍하게 있다 퇴근하는 생활을 몇달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심정 십분 이해가 됩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누가 저한테 "이거 너가 해야 하는 일 아니냐"라고 말 한마디 툭 던진게 씨가 되서 그때부터 이거라도, 이 한 사람이라도 내가 도와줘서 내 가치를 만들어야 하겠다 하는 마음으로 다음 몇달간 그것만 파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은 같은 회사에서 능력 인정받는 스태프 엔지니어입니다. 앞으로 회사생활에 건투를 빕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