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나이 50먹고 빡센 곳으로 이직을 해야하나 나이 50먹고 빡센 곳으로 이직을 해야하나 Name * Password * Email 직장에 좀 더 오래다닌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미국에선 은퇴가 보장된 직장은 없다라는 겁니다. 제 경우 보면 100년도 넘은 회사에서 100년동안 레이오프를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2007/8년 미국 경제 문제가 생기니 바로 레이오프를 시작하더라구요. 다행히 레이오프 상황이 오기전에 이직을 한 상태였습니다. 다른 한번은 이 회사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인데 매년 성장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사업부가 전체 회사 성장률 보다 낮아지니 거의 50년 만에 성장률 낮은 팀들을 정리 하더라구요. 님이 다니시는 직장이 아무리 안전하다고 생각하셔도 미국에서 그런직장은 없습니다. 안정적일 수록 본인의 실력이나 경험이 뒤쳐지게 되고 나중에 라도 직장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본인 이력서를 보면서 후회가 되실수 있어요. 50이면 아직은 열심히 일하면서 본인의 가치를 올릴 때라고 생각해요. 물론 충분히 은퇴할 자금이 마련된 상태라면 이야기가 다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이직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직은 쉬엄 쉬엄 가시기에는 젊은 나이입니다. 직장 생활은 축구로 따지면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가 될 수 있습니다. 안주하시다가 나중에 곤란한 상황이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