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대학 교수직에 대해 대학 교수직에 대해 Name * Password * Email 미국에서 교수라고 다 같은 교수 아니죠... 시골 이름없는 대학 교수는 연봉도 사회적 대우도 그저그럼. 미국에서 교수한다고 하면 한국에서는 잘난체 할 수 있을지도? 이마저도 요새는 안먹히지만... 대우 차이나는 이유는 테뉴어 받는 과정이나 사회적 인지도가 대폭 다르기 때문. 좋은 학교(아이비, 플래그십 주립, 혹은 최소 us랭킹 100위까지는 가는 학교들)는 일단 테뉴어트랙 조교수 되는것도 어렵지만 테뉴어 받는건 더 어려움. 조교수 되는건 왜어렵냐? 학교입장에서는 진짜 스타아니면 요샌 잘 안뽑으려고 함. 그래서 대신 돌리는게 렉처러, 비지팅프로페서, 어드정트 등 사실상 시간강사들. 싼 인력 (대부분 졸업생을 씀) 을 써서 강의를 채우고 테뉴어트랙은 학교가 빛나보일 수 있는 스타를 밖에서 데려오려고 하는게 현실. 그럼 그 정글을 뚫고 테뉴어 받기는 왜 어렵나? 정치도 잘해야하고 인맥도 좋아야하고 평판도 좋아야 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개인 실적도 매우 좋아야 함. 하나 예로 동부 대도시 모학교 교수는 실적 좋았고 티칭도 잘했는데 정치질에 밀리고 소문 잘못나서 테뉴어 잘리고 나감. 업계가 좁아서 어디서 말나오면 급속도로 퍼지고 평판 개판됨. 다행히 그 사람은 부인이 교수되면서 spouse employment 되어서 다시 재취업했지만 드문케이스. 반대로 그저그런 시골 대학은 비교적 테뉴어 타기 수월하지만 사실상 교수라기보다 교사느낌. 그리고 업계 메이저 소셜에서는 사실상 존재감이 없고.. 그저 나 교수요 (한국가서 특히 엣헴하고 다님) 하며 우물안에 살 가능성 농후.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