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비자를 내줄려면, 학교에서 돈을 내야 합니다. 이게 한 명당 $6,500정도 입니다. https://www.nnuimmigration.com/h1b-visa-cost/
보통 학과의 discretionary fund에서 일정 충당 하는 곳도 있고, 교수보고 내라는 곳도 있습니다. 한 학과에 보통 1년에 10명 정도 (예를 들어), H1B 비자를 내줄 돈을 마련해 놓았는데, 그 중에 priority가 있습니다. 새로 고용된 교수, 기존에 OPT나 J-1으로 1-2년 있던 포닥 H1B 바꿔주기, 이런 식으로요. 외국에서 바로 들어오는 포스닥은 보통 우선 순위에서 제외되거나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돈이 거의 들지 않는 J-1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만약 H-1B으로 불렀다가 실험실과 안 맞는다고 떠나 버리면, 그 학과는 H1B 비자 펀드 하나 소진해버린 것이지요. 포닥들 의외로 첫 1년에 많이 떠납니다, 이래저래 안맞아서.
저도 예전에 1년 opt로 있다가, 실험실도 잘 맞고, 교수도 제 퍼포먼스를 만족해서 H1B로 바꿔 줬습니다. 이건 교수가 나쁘나 어쩌다 할 문제가 아니라, 보통 미대학 학과의 정책상 문제입니다.
지금 제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과도 제가 포닥을 뽑으면서 물어보니, 외국에서 바로오는 포닥 뽑을 때 H1B 지원은 안 한다더군요. 저보고 돈 낼려면 하라고 하는데, 예전에 6개월 만에 떠난 한국 포닥이 있어서, 선뜻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J-1으로 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