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미국 보험회사 횡포는 왜 손 안보는걸까요?

거죽 67.***.112.190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한다고, 그런거 고치지 못하게 하잖아요. 국민의 당하고 망할 권리. 뭔가 체계적으로 잡으려 하면, 공산주의라고 욕하고, 미국의 의료가 세계 최고인데 낙후된 공산주의로 만들려고 한다고 하고. 이런 의견을 만들어내어 주입시키는 무리들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libertarian에 가까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 (골수들은 운전면허제도 없어져야한다고 봄). 또 하나는 보험/제약 업계의 로비 세력. 일반 국민들은 그냥 광고와 선동에 몰려다님.

예전에 이거 고치려고 시도 했다가 많은 의원들의 정치 생명이 끝났습니다. 내 생각에 획기적으로 고쳐질 날은 오지 않습니다. 어떤 큰 재난이나 이벤트를 겪어서 반대 의견이 쏙 들어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요. 미국의 social security도 요즘 같은 분위기라면 만들 수 있을 것 같나요? 사회주의 공산주의 아이디어라고 반대하고, 내돈은 내가 알아서 쓰지, 왜 국가가 그러냐고 반대하죠. 대공황의 상처가 깊을 때라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이게 고쳐지는 날은 안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하느냐? 평소 돈이 조금 들어도 개개인이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말입니다. 그게 최대의 자유를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노후의 의료비를 감당해야죠. 투자는 보험회사나 제약회사가 잘 되는 것 같으면 거기에도 투자하는겁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주어진 자유를 만끽하는 활동을 잊지 말고 하고요. 그것도 못누리면서 선진국스런 혜택도 없이 살다 골탕먹는 노년을 보내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입니다. 죽을 때 비참하게 죽더라도 누릴 수 있는건 누리고 갑시다. 그게 land of liberty에서 사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