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인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맘때문에 힘드네요

저도지나가다 68.***.188.91

저도 살다보니지나보니 미국 19년 차네요… 저도 같은 것을 그대로 느꼈습니다. 한번에 밀려올 때가 있지요..
저 같은 경우는, 어차피 내 하루하루와 전혀 상관없는 한국 인맥/친구 다 무슨 소용이냐 싶어서.. 다 연락 끊었습니다. 동문회, 동창회, 친구모임 등등 단톡방 다 걍 나가버리고 몇몇 괜찮은 친구들만 킵했습니다. 미국인맥용으로링크드인 하나만 만들었습니다. 이민자로 와서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소셜미디어 같은 것도 안합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몇 달지나니 현재의 삶에 집중하게 되고 누가 내 인생에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조차 안나더라고요… 어차피 연락 올 진짜 친구들은 연락옵니다.

미국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다가 시민권 여자 눕혀서 시민권 받고 국민학교 단톡방에서 지가 뭐 미국에서 이룬 것처럼 꼴깝떠는 놈도 블락해주었구요. 저도 그렇고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하나하나 절차를 거쳐 영주권 시민권 받은 사람의 고생은 하나도 모르는 미친 놈이었습니다.

하여튼 다 쌩까고 하루하루 님이 선택한 미국삶에 충실하는게 날꺼같습니다. 어차피 서로 이해못하는 인생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