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시계를 계속 쳐다보면 시침이 움직이는게 보입니까?
안 움직이죠? 그러면 시간이 안 가는 겁니까?
마크 트웨인같은 통속작가의 개소리에는 감탄하면서 트럼프의 감수성이 어쩌고 하는 꼴이 참 가관이네요.
250년이 얼마 안 남은 미국 역사 전체를 한 번 쭉 생각해보고 미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해왔는지 생각해보세요. 500년동안 지속된 세습왕조가 그 기간동안 해 놓은 거랑 비교해보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참고로, 좌파에서 부패와 독점의 폐해로 가득찬 암흑의 시기로 그리는 Gilded Age가 사실 엄청난 경제 성장의 시기이고 미국의 부가 축적된 기간이라는 것, 그리고 민주주의 덕분에 그 부가 세대를 거쳐 많은 미국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한국도 물론 포함)에게 까지 퍼져 오늘날의 번영의 뿌리가 되었다는 걸 생각해보세요.
시간을 한 몇백만배 정도로 빨리 돌려 보면 미국의 민주주의제도가 얼마나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발명품인지 헤아릴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