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 의료보험, 노후대비 )

펜펜 152.***.8.130

> 저희 부모님들에게도 정말 어렵지만, 교육을 잘 해야죠.
사실 저도 같은 입장이라서, 씁쓸 + 슬프네요.
장인장모님은 알아서들 잘하고 계시는데, 제 부모님은 그게 잘 안되네요.

한 9년?10년전인가 어머니 영주권수속을 힘들게 해서
모셔왔는데, 오시자마자 미장원가게 신용카드 달라고 하시고,
본인 이빨 10개인가 싹다 좀 치료받아야겠다.
하시더니.. “이제 나도 좀 좋은 차좀 타보자!”

와이프가 .. “어어? 자기 어머니 돈 맡겨 두신거 있어??”
제가 “엄마, 우리도 빠듯해서 그렇게 다 못해드립니다. 그리고 치과 치료같은건 미국이 장난아니게 비싼데, 한국에서 좀 치료좀 받고 오시지, 오자마다 그걸 다 하신다고 그러세요?” 등등 싫은 소리 좀 했더니, 한국으로 가버리셨어요.

뭐 한국에서 잘 지내시기는 하니까 괜찮기는 하지만
말도 안되는 요구는 죄송하지만 안된다고 해야줘.
거절하는게 힘들지만, 그게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장인/장모 친부모 선물이던 뭐든 똑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실질적으로 장인/장모에게 도움을 더 받았음; 그래서 신경을 더 쓰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