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하드코어 개발자니 그런거 없습니다. 아무리 잘 해도 컬쳐핏 안 맞으면 탈락입니다. F는 뭔가 스타플레이어로서의 자각이 없는 자 (대기업에서 유유자적하게 놀고먹을거임 같은 신호), G는 팀플레이 못하고 고집불통인 자 무조건 탈락시킵니다. 개발자분들 중 너무 개발자 특유 내부 문화 물들어 있어서 에고 쎈 사람들은 무조건 위험 신호에요. 대부분의 대기업은 인력이 빠르게 대체되고 나가는 사람도 많고 오려는 사람도 줄을 섰기 때문에 그런 사람 거절해도 별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무능력한 사람보다 컬쳐핏이 안 맞는 사람이 거절 1순위에요. 사실 그런 사람을 거르기 위해 면접을 보는거임…
작은 회사들도 면접 문제만 잘 푼다고 채용해주는게 아니라, 인터뷰어에게 그런 컬쳐핏에 대한 것을 어느 정도 위임하는거지요. 저 사람과 일하고 싶냐, 같은 “감”을 물어보지요.
그리고 대부분 지원자도 그것을 알고, 행동면접도 당연히 “정답”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준비해서 그 정답을 준비해갑니다. 그거 다 서로 알고 하는거고, 이제는 그게 업계 표준이죠. 면접이란건 결국 (1) 정답을 알고 있는지, (2) 면접장에서 자기 속마음과 다르더라도 정답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는거죠.
물론 7+ 정도 사람이면 모르죠… 근데 아마 7+면 행동면접을 더 빡세게 볼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