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살기 어떻습니까?

달라스 기준 45.***.132.41

날씨:
여름은 더움. 대신 동부처럼 5~6개월 짜리 겨울은 없음. 눈은 안 온다고 보면됨.
8월 달에 오면 더운 걸로 놀랄 수 있는데 애리조나 같은 사막을 방문했던 나같은 사람은 덜 놀랄 수도 있음. (물론 애리조나는 훨씬 건조함).
토박이들 말 들어보면 달라스가 조금씩 더 습해지고 (여전히 동부보다는 건조) 덜 더워진다고 함. 그런 것 같음.
달라스는 워낙에 커서 우박이 잘 내리는 지역 (특히 달라스 북부), 상대적으로 안 오는 지역이 있는 듯 함.

생활:
지루하지만 편안함.
뉴욕에 있었을 때는 항상 도보로 움직였음. 집에서 지하철까지 걸어서 10분. 다시 어디를 가려면 최소 30~40분 소요. 맨하튼에는 Target도 없었음. 퀸즈로 가거나 브롱스로 가야했음. 여름은 습해서 항상 땀 흘리며 다님. 그런데 달라스는 지하철까지 걸어갈 10분이면 차로 20배 정도 더 많은 곳을 커버함. 삶의 질이 굉장히 높아졌음. 어디를 가도 주차장이 있음.

거주:
맨하튼, 퀸즈에 있었을 때에는 꿈도 못 꾸었을 싱글 패밀리 하우스 소유.

총평:
젊었을 때 혹은 싱글일 때에는 뉴욕, 보스턴, DC 등의 동부 대도시 추천. 나름 문화생활도 즐겨야 함 (안 그러면 괜한 환상이 있음) 나중에 그 곳에서 학교 졸업하고 인턴하고 가족이 생기면 오는 것을 고려하는 옵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