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원래 동양에는 민주주의가 안맞죠 원래 동양에는 민주주의가 안맞죠 Name * Password * Email 민주주의를 최초로 구현한 미국에서도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에게 왕이 되라고 탄원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당시 영국을 물리친 독립군의 지도자이자 영웅이었던 워싱턴이 욕심을 부렸다면 나폴레옹처럼 황제가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면, 미국 역사나 세계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죠. 미국이 분열되고 다시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면 지금까지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걸 모르고 살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한글도 모르고 일본말로 덴노헤이까반자이를 시시때때로 외치며 식민지 노예생활을 계속하고 있었을 겁니다. 민주주의는 무슨 제도에서 출발하는게 아니라 과학의 발달에 따라 그전까지 맹신했던 다양한 믿음들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피어난 작은 소망과 같은 새로운 믿음에서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2000여년전 예수의 죽음으로 기독교가 서양에 탄생한 것처럼, 미국의 founding father들이 양심과 지성을 모아 탄생시킨 기적같은 역사적 실험이었습니다. 모든 인간이 똑같이 소중하다는 평범한 전제를 바탕으로 국가라는 시스템이 탄생한 건데, 이 것이 이렇게 강력해지고 세상을 통합해서 지배하게 될 줄은 아마 당시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지금 와서는 이런 평범한 규칙을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인류가 그렇게 오랜 세월을 보냈다는게 놀랍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세계 여러 곳에서 여전히 나 아닌 다른 인간의 소중함을 무참히 짓밟는 일들이 벌어지고 여기 처음 써진 글처럼 민주주의의 혜택 속에서 인류 역사상 어느 시절보다 자유롭고 풍요로운 생존을 이어 가면서도 이 원리를 이해 못하고 함부로 내뱉는 무지한 말들을 보면 'Freedom is not free.'라는 미국의 유명한 경구가 왜 있는지도 이해가 됩니다. 세상에는 양심과 높은 이상을 가지고 인생을 바쳐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공명되어 노력하면 나도 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는 길도 열려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인생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고 권하고 싶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