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교 콤플렉스라고 했으니까 글에서 말햇다시피 분교여도 졸업장에 캠퍼스 표기 안되있으면 그냥 대학이름만 적는 사람들 많다. University of Washington을 예로 들자면 UW Seattle, UW Bothell, UW Tacoma 이렇게 세개가있는데 시애틀 캠퍼스는 합격이 어럽고 바델이랑 타코마는 돈만주면 간다. 그런데 바델이랑 타코마 졸업장이 어떻게 생긴진 몰라도 University of Washington 라고만 적어서 마치 시애틀 캠퍼스를 다닌거처럼 눈속임하는 사람들이 있다.
캠퍼스 속이는건 양반이지. UC버클리 코딩부트캠프 몇달 해놓고 UC버클리 나왔다고 하는 사람도 봤다. 처음보는 사람이 자기는 UC버클리 나왔다고 실제 UC버클리 졸업한 사람한테 말하는걸 봤다. 내가 나중에 링크드인보고 나서 사실을 알게됬지 대학은 해외지잡대에서 준학사 associate’s degree 받았고 UC버클리는 부트캠프였다. 걔가 화교였는데 어떻게 두눈을보고 뻔뻔하게 자기도 UC버클리 나왔다고 말하면서 유대감을 쌓으려고했다는게 중국인은 믿을게 못된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출신대학은 속이고싶을만큼 남들에게 부끄럽거나 자랑할수있는 것이겠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출신대학이 다른 업적에 묻혀서 아무것도 아닌게 되야하는 인생을 살아야한다. 하이닉스 다니는 사람들한테 어느 대학 나왔냐고 물어보는 사람 봤나? 하이닉스가 출신대학보다 더 빛이 나기때문에 출신대학은 뒷전이 된 것이다. 유재석 유퀴즈, 서장훈의 백만장자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 보면 출신 대학 물어보나? 아니다. 꼭 좋은 직장을 다니고 큰돈을 버는일이 아니더라도 가난, 장애같은 선천적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고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다른사람을 돕는 작은 일을 할수도 있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