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초기 좌절감

  • #3787196
    우울증 172.***.97.210 4158

    몇달간 심지어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우울증에 시달릴 정도로 좌절감을 느끼다보니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의 이민은….

    – 아이들의 교육이나 미래를 주이유로 이민을 알아보기 시작

    – 아빠(엄마일 수도 있지만 편의상 아빠로 칭하겠음) 회사의 주재원 기회, NIW 등을 통해 미국에 이민 시작 실현

    – 아빠는 어쨌든 미국에서 일을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미국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언어 학습 등)

    – 엄마는 가정을 주로 돌보며 미국 문화에 적응을 거부

    – 학교와의 연락, 집 렌트 연락, 유틸리티 등 소소하거나 영어가 필요한 모든 연락은 그나마 미국에서 일을 해야해서 영어를 학습한 아빠에게 전적으로 의존

    – 엄마는 점점 집에서 살고 나가기를 더더욱 거부하게 됨. 미국인과 인사하기보다는 한인만 찾게 됨

    – 엄마는 한인 엄마들과 이야기하며 아이들 교육 방식도 한국에서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감

    – 아빠는 미국문화에 동화하려로 하고 엄마는 미국문화를 거부하려 하며 균열 시작

    – 점점 균열이 커져서 심한 경우는 불화, 심지어 이혼까지 가게됨

    – 정작 아이들은 다른 문제가 없는데 가정 불화로 고통 받음

    * 위의 스토리는 제 이야기를 좀 요약한 것입니다. *
    위의 스토리는 제 이야기를 좀 요약한 것입니다. 다만 주변의 이야기를 추가로 들어보니 NIW 이민만은 아닌 것이라 주재원도 추가로 썼고(학생비자 등으로 시작하신 불체자 신분도 있었습니다) 이혼한분도 있었기에 추가로 그 내용도 썼습니다.

    저는 이 좌절감 때문에 흰머리가 이민 초기 1년만에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다른 경우를 만나보니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ㅎㅎㅎ 162.***.251.72

      2-3년 지나야 됩니다. 그 전에는 많이 싸웁니다.

    • Wing 174.***.167.102

      사람의 성격에 따라 해외에서 다른 인종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지만, 현재 부인은 그것이 불편한가 봅니다. 부인과 적극적으로 대화해봐야 겠지만, 현실적으로 그 성향은 안바뀝니다. 저라면 한인 커뮤니티에라도 잘 참여해서 동네에 안착하면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바라볼 듯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 랜트, 유틸리티, 학교, 심지어 애들과의 영어로 소통까지 아빠와만 한다면 가정내에 굉장히 큰 장애요인이 생길겁니다. 조금씩이라도 부인몫의 일을 나눠주면서 가정내에서 자리를 공고히 해야합니다.
      교포사회에서 님과 같은 케이스가 왕왕 보입니다. 십수년이 지나도록 부인분이 교통경찰하고 대화도 못하고 혼자 치과도 못 갈 정도 였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부부간에 금슬이 좋아 가정이 외부에서 봤을때 탄탄해보였습니다. 힘을내세시고 부인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시면 어떨까요.

    • 우울증 172.***.97.210

      Wing 님 감사합니다. 제 경우 아내가 한인들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데 제가 미국인들과 잘 지내는 것은 또 싫어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집에서 영어 연습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좀 부딪혔었습니다. 아내가 그나마 일을 시작해본다고 하니까 그러면 돈 버는 것을 떠나서 아내도 많이 바뀔테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 마음이 172.***.248.126

      저희도 비슷한 시간을 겪었어요. 벌써 15년전 일이네요. 아내분이 시간이 좀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나마 한인들하고라도 시간을 나누시는거를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언어의 장벽이 제일 큰 문제 같아요. 아이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아이들이 크면서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 이런저런 액티비티들도 하면서 점점 엄마의 라이드가 필요하게 되어 엄마가 자꾸 나가게 되면 차츰 좋아질 거에요. 아내분도 출근한 남편이 그걸 대신 해주리라 의존하진 않겠죠. 그러다보면 운전도 혼자하시고 그러면서 차츰 미국사회를 대하는 연습을 하시게 될겁니다. 아이들 교육방식 말씀하셨는데요…한국식이라 나쁘고 미국식이라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엄마나 아빠가 한국에서 자라서 한국문화와, 음식과, 언어에 훨씬 더 익숙한데 단지 미국에 산다고 미국식 교육이 가능할까요? 애들이 머리가 굵어지면 아무리 가정에서 한국식 교육을 해도 나중에는 다 미국식으로 변하게 되요. 아이들이 요구하고 변하고 배우는만큼 부모도 함께 변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글쓴이께서 노력하시는 마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글쓴이님은 그래도 직장에 출근해서 대인관계도 맺고 여러 다양한 경험들을 하시잖아요. 아내분께는 상대적으로 그런 기회도 없고하니…무엇보다 이해하시려고 노력하시는 마음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모쪼록 어려운 시간 잘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미국에 잘 정착하시고 화목한 가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aa 76.***.204.204

      문제 없고 아내가 집에서 더 힘들어 보이는데 본인만 자기가 더 힘들다고 불평함. 기억할건 미국생활이 한국생활보다 더 쉬울거란 생각을 하지말것. 젊을수록 호기심 많을수록 액티브할수록 트라우마를 미국살면서 덜 겪을수록 미국적응이 쉬워지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틀린것도 아니고 없는게 아님. 미국서 한번 트라우마 겪으면 엄청 미국이 싫어지고 정신적 문제가 생김. 와이프가 더 그걸 겪고 있는듯. 그게 편해보인다는 생각하는 원글이 문제.

      • 우숩다 117.***.157.38

        한국여자 반성해야합니다, 전세계에서 이미 한국여자라면 중국여자랑 동급으로 진저리 칩니다

        오죽하면 한국여자와 백인남성 혹은 일본남성의 이혼율가 가장 높겠습니까?

        중국, 베네주엘라보다 높은게 한국여성과의 이혼율입니다

        가부장제도에 극구 반대하면서도, 본인이 정작 필요한 상황(예를 들어 생계를 책임지거나, 큰 일이 닥쳤을 때 등등)에서는

        갑자기 가부장제도의 보호받아야할 연약한 여성으로 돌변하는 내로남불의 극치

        중국여성은 드세기는 하지만, 생활력도 강하고 힘든 일도 앞장서서 남자들과 동일하게 심지어는 남자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일하는데비해

        한국여성은 권리를 따질 때는 누구보다 남성과의 평등을 외치다가도, 책임을 물을 때는 그런건 남자가 하는거지 여자가 어떻게 해라는 식으로 빠지는 우수운 현실

        그러다보니 비숙련 취업, 닭공장, 간병인, 호텔 등에서도 한국여성이라고 하면 진저리치고 한 때 일부 닭공장에서는 아예 한국여성은

        안 받겠다고 못 박기도 했죠, 한국여성들은 조금이라도 힘든 일 하면 자기는 여자인데 좀 더 쉬운일 하면 안되냐고 징징대고 쳐울고

        심지어는 노동국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 놓고, 더 미친년은 매니저가 자기를 더듬었다고 경찰 부르겠다고 성추행 무고를 하려는

        개같은 창년들도 많다고 하죠, 이러니 고용주 입장에서는 차라리 히스패닉을 선호하고 아시안도 차라리 동남아출신, 동북아 출신도 일본이나 중국을 선호하지 한국여성은 아예 안 받겠다는 겁니다

        반성 좀 하세요

        군대도 안 가면서, 군대 가는 남성들을 비웃고 조롱하며, 국방을 위해 1도 공헌하지 않으면서도, 동일한 남녀평등을 외치고,

        심지어 여성우대를 외치는 또라이년들이 대한민국 여성들입니다.

        그렇게 사병징병은 반대하면서 부사관, 장교는 지원할 수 있게해달라며 헌법소원까지내서 부사관, 장교만 가는 이상한 여자들,

        또 사병징병은 죽어도 싫다고 반대하면서 메브니 같은 미군입대는 줄 서서 하겠다고 지원하는 내로남불 또라이년들

        국방의 의무, 국가에 대한 충성, 국민에 대한 봉사심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그저 본인의 사리사욕에 맞춰 군대에서 마저

        휘젓는 그 성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또라이년들, 그러니 누가 한국여성을 뽑고 싶어할까요? 또 누가 한국여성이랑 연애하고 싶어할까요?

        • @@ 75.***.40.25

          위의 “우숩다”님과 1000% 동감합니다.

          • Very 136.***.16.49

            Well said. You should copy and paste this everywhere

          • 추가 192.***.54.50

            공감 100 한명 추가요

    • 감사합니다 172.***.191.24

      이런 문제로 갈라설 부부들은 어디에서도 갈라집니다

    • 원조노동자 172.***.19.134

      전형적인한국여자
      못고친다
      이혼이던 참고살던인데
      사는게 사눈게 아니지

      한국마트 빵집 떡집근처가봐라
      대낮애 주부들 모여서
      노닥거라고있다
      한녀들 툭성이야
      못고쳐

    • 76.***.200.242

      아내분이 원치 않음에도 아이를 핑계로 주재원 끝나고도 이민생활을 계속 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입니다.
      가정이 파탄나게 생겼는데 미국의 좋은(?) 교육환경이나 미래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온 가족이 한국으로 돌아가던지 아니면 미국에서 계속 아내분 화병 키우면서 이혼까지 각오하고 사시던지 양자택일하셔야 할 겁니다.

    • 1111 152.***.171.18

      말로만 들어보면 애초에 이민 왔으면 안되는 케이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애들 미래랑 교육만 보고 왔다는게 가장 큰 문제 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남한테 도움 요청하고 손 안벌리고 집에서 애들 케어 해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 나게 금전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시고 말씀 하시네요.
      미국 문화를 거부 한다는게 정확히 어떠한 걸 의미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미국 와서 미국 문화를 받아 들여야지만 무조건 성공한 이민 생활이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애초에 인종이 다르면은 겉으로는 섞여 사는 것 같지만은 물이랑 기름 같이 완벽히 섞이기 자체가 힘듭니다.
      본인도 미국 문화에 동화 되려는게 회사 출근해서 직원들이랑 영어로 대화 하고 하는게 전부 일 것 같은데요?

    • 우울증 172.***.97.210

      저는 주재원으로 온 것이 아니라 NIW로 영주권 받아 왔고 한국에서 오래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회사에 취업한 것이라 이제 돌아갈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문화에 동화되려고 노력한다는게, 종종 미국인 친구들을 만들고 집에 초대 받아 놀러가고 교회도 미국 교회로 나가며 미국인들 hang out 하는데에 끼기도 하고 당연히 라디오나 TV는 미국에서 하는것만 듣고 봅니다. 이 밖에도 물론 많습니다.

      • 76.***.200.242

        원글에서 분명히 “아빠 회사의 주재원 기회, NIW 등을 통해 미국에 이민 시작 실현”이라고 말을 해놓고 주재원이 아니었다니 사람 가지고 노시는 건지. 그리고 저도 한국 대기업 다니다가 미국에 유학와서 NIW로 영주권을 받고 미국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한국에 돌아갈 곳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겁니다. 그냥 미국 직장에 눈이 높아져 한국에 돌아가기 싫으신 것이겠지요.

        • 우울증 172.***.97.210

          주재원 기회, NIW 등(여러가지 방법)을 통해라고 썼고 저는 그 중에 하나인 NIW라고 했는데 제가 헷갈리게 말씀드린것인지요?

          저의 경우는 주재원이 아니지만 다른 분의 경우는 저와 상황이 비슷한데 주재원인 경우 저와 같은 좌절감 느낌 경우를 봤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주재원 기간 끝나면 그냥 한국 회사 돌아가셔서 잘 다니시면 되겠죠.

          50이 넘어가는데 한국에서 취업을 하기 어려운게 눈이 높아져서 그런거라고요?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안 해보셔서 모르시는 것은 아니고요?

          • 76.***.200.242

            네 “그중의 하나”라는 말씀도 안하셨고 “제 이야기를 좀 요약한 것”이라고 하셨지
            다른 주재원 얘기라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니 헷갈리게 하신 것은 맞습니다.
            게다가 50이 넘으셨다는 얘기는 여기서 또 처음 듣네요. 허허…
            저도 미국에서 아이들을 다 대학에 보내 놓은 상황이라 비슷한 연배일 것 같은데요.
            그렇게 뒤늦게 이민을 오셨다면 말씀하신대로 한국에 돌아가기는 힘드신 것 맞고
            아내분께서 그토록 미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하시는 것도 당연한 일 같습니다.
            저라도 50넘어서 이민오면 힘들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아주 특별한 케이스일 겁니다.

            • 우울증 107.***.187.177

              말씀대로 제가 글을 좀 헷갈리게 적은 것 같아서 수정 부분 남기고 수정했습니다..

    • 원조노동자 172.***.19.134

      정상적인여자라면
      애들 학교보내고
      esl 코스를 가던지
      파트터임 미국 마트 잡을가지던지

      미국서 살아갈 생각을한다
      저여자는 구게 아니야

      한귝여저 퐁퐁이 넘편둔
      동탄신도시 미시 스타일이다
      이게 한국서는 어주 좋은데
      미국서 퐁퐁이 마누라
      한국만큼 재미 없으니
      저러는거지

    • 우울증 172.***.97.210

      미국문화 거부한다는 것은

      영어 배우기를 피하고,
      한인들만 만나려 하고
      미국인 친구들 집에 초대 받아도 절대 같이 안 가고
      TV는 한국 방송만 보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물론 많지만 생략합니다.

      • w 76.***.204.204

        아니 그렇게 사는게 무슨 문제에요?
        저는 님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고생끝에 말짱 꽝이라는것만 배웟어요. 님의 아내처럼 사세요 차라리.

    • 원조노동자 172.***.22.249

      자영업 하눈 미국주부들봐라
      힘들개 넘편하고 일허고 돈번다
      저여자?
      절댜 못하지
      신도시 미시 브론치 먹고
      설빙 망고 빙수 먹우러 다녀야
      하거든

    • 우울증 172.***.97.210

      마음이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늦게 이민을 왔기에 미국 문화에 적응하려고 정말 ㅈㄹㅂㄱ을 다 하고 있는데 그런 제 노력을 아내가 종종 비웃고 빨리 되는게 아니라고 할 때는 위로가 되는게 아니라 좌절감까지 느껴졌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아내는 직장생활을 하던 사람이 집안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할 것 같습니다. 아내의 심정도 이해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24.***.252.191

      미국와서 오래 살아보니 미국 문화에 동화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노력은 필요하지만 한계가 있더라. 그래서 직장에 올인하진 말고 나머지 시간은 가정을 돌보는데 할애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 그리고 와이프가 전업이었으면 소국적일수 밖에 없는데 그걸로 와이프를 비난하진 말아줘.

      형 글 보니 한국에서 미국 삶에 대한 준비가 잘 안된듯 해. 좋은 면만 보고 왔으리라 짐작되네. 와이프도 힘들거야. 그럴때일수록 와이프가 잘 적응할 수 있게 남편이 도와줘. 절대 강요해선 안되는 문제라고 봐.

      이미 그 상황을 너머선 경우라면 심리 치료 상담을 받아보길 추천해.

      미국에선 가족이 불화가 생기면 삶이 고달파져….솔직히 와이프와 아이들은 아빠 하나 믿고 왔잖아. 근데 지금와서 아빠가 와이프를 미국 생활에 적응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비난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

      • w 76.***.204.204

        이 동생말이 진짜 맞는 말이네. 저 형아가 뭘 좀 모르고 머릿속에 미국에 대한 환상만 그득한 상태인데 그게 깨져야 할듯.

    • 71.***.233.42

      또또 아침부터 가지가지한다.
      나가서 운동해 임마!

    • Md 174.***.198.194

      미국 와서 일하고 일하는 거 가족 위해서 그랬다고 거짓말 하지 말아야지. 솔직히 자기가 좋아서 했던거잖아 가족들은 아버지 믿고 따라 온 거고. 주말에 집사람 놔두고 애들이랑 혼자 지내 보면은 내가 나가서 꽤 편하게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 들겠지. 어떨땐 돈 버는 게 더 편하다 생각 들 때가 있지.

    • 아짐 192.***.156.11

      나는 늦게 이민와서 일하는 아줌마인데
      Esl강제로 내보내세요
      거기가면 백인 아니라도 다른이민자 외국인 친구가 생기기때문에 한국인만고집하는거에서 좀 나아짐. 영어도 배우고
      나는 esl다님서 공부하고 한당한당 살면 세상 좋겠구먼..
      안되는 영어로 직장서 고군분투를 해봐야 우울증 소리가 쏙들어갈건데..
      아..또 다른 영어 우울증 오는가? ㅎㅎ
      그냥 방구석에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아무이리 안일어나지
      뭐라도 해야함

    • 원조노동자 98.***.186.90

      아줌마요 인스터에 올려야하는데
      꾸질한 타인종 하고영어 같이 배우는걸
      오찌올려요

      미국가면 오렌쥐 카운티 살면서
      비엠 벤츠 타고 브런치 먹으러
      다녀야 되요

      아거 못하면 한녀들 우울중 옵니데이

    • 우울증 172.***.97.210

      몇몇분께 변명하고 싶은게 아니라 제 생각을 오해하는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내를 탓하는게 아니라 지금 저와 아내는 다른 길을 걷고 그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균열이라고 표현한 것이 그것입니다.

      아내도 일을 시작하면 좀 변하지 않을까 스스로 느껴서 일을 시작해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돈은 못 벌어도 상관 없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다양한 민족 사람들과 부딪혀 보기도 하고

      스스로를 가둔 울타리를 깨뜨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민 초기에 좌절감을 느낀 분을 몇분 패턴을 보니 위와 같기에 여러분도 그러셨는지 여쭈어본 것인데

      어떤 분들은 엉뚱한 답을 해주셨네요. 무관심보다야 물론 낫지만요.

    • Oo 71.***.95.47

      미국에 동화란건 없어요. 미국인은 백인인가??? 그냥 살림만 잘해줘도 땡큐임.

    • Heidi 165.***.14.26

      과거에 NC에 유명한 스토리 있었어요.
      너무 가정적이던 애엄마가 용돈이나 벌자고 세탁소에 취직했었는데, 세탁소 사장이랑 정을 통해서 남편, 애들 다 버리고 보따리 싸고 집 나갔었아요.
      여자가 180도 변해서 남편이 밤일이 부실 했었다는 둥 완전 미친여자가 됐었대요.
      여자가 마지막으로 애들한테 한 말은 “엄마 죽었다고 생각하고 두번 다시 보지 말자” 고 했대요.
      정말 천벌 받을 여자였죠.
      믿기지 않는 얘기지만 100% 사실 이예요.

    • ㅇㅇ 104.***.1.90

      이런분들 많습니다.

      이야기로 풀어야지요. 한국과 다르게 와이프가 책임져야 할게 많고,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한국이 이상한거죠.

      차근차근 하지만 강하게 이거이거 안되면 난 너무 힘들어서 못견디겠다. 한국가든가 아니면…. 이렇게 이야기 해보세요

      저도 이혼이야기 까지 나오고 강하게 해서 이제 좀 서로 가정업무 나눠서 합니다

    • aa 76.***.204.204

      오해가 아니라
      산전수전 다 겪어봐서
      원글이 먼 생각하는지 다 훤히 보이니까 해주는 소릴 오해라네.

    • A 108.***.162.63

      막 빠릿빠릿 뭐라도 찾아하고 도전정신 있는분들이 적응을 잘하시는데 아내분이 그런성격이 아니신듯.. 반드시 일을 하셔야 좀 나아질거 같은데, 혼자 집에서 할수있는 이런일 말고 나가서 사람들이랑 부딪혀야 하는 일 하게 하세요. 캐셔나 뭐 그런 여러사람 상대하면서 바쁜 일이요.

    • 지나가다 173.***.163.181

      제생각으로는 이게 배우자분의 성격과 관련이 많습니다 어떤(여자)배우자분들은 적극적이고 주변의새로운문화를받아드리려고 애쓰는 분이 계시고 (중국여자분들이 이런경우가많은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생각), 반면에 자기생각을 고수하시고모든일을 자기가 속해있는곳 (미국)이 아닌 자기가 지금까지가지고 있던 (한국적인) 가치관/사고방식에 따라서 처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성격은 사실 나이가 든후에는 고치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글쓴이분의 배우자께서 어떤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쓰신분의 상황이 쉽게 바뀔수도 있고 거의 바뀌지 않으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배우자분이 뭘원하시는지 일단 알아보시고 원하시는것을 하시도록해주시는게갈등을줄일수있는한가지방법같습니다. 일하시는것도 힘들텐데 가정에서도 편안하고 행복한시간 가지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 abcd 91.***.212.34

      아내의 성격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해주어야합니다.
      도무지 새로운 나라에 적응이 어려울것 같으면 한국으로 가면되죠. 한국가면 굶어 죽진 안잖아요.
      이게 사람이 못나서가 아니라 각자 성격이 다르니 그런거라고 인정해주세요.

      아내가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남편도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야, 행동의 변화가 생깁니다.
      108배를 100일간 해보세요.

    • sk 47.***.98.133

      님의 상황이 저와 거의 90% 이상 같아서 많은 동질감을 느낍니다
      저도 한국에서 제일 큰 이동통신 회사를 20년 넘게 다니다 작년에 애들 교육을 위해 아무런 준비없이 미국에 오고 NIW를 신청하여 EAD를 받기까지 6개월을 놀다가 작년 말에 미국 회사에 간신히 직장을 얻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늦은 나이에 영어도 잘 못하고 , 10여년 간 현업을 떠나서 다시 엔지니어로 직급을 낮추어서 회사를 다니는데, 영어와 새로운 업무에 거의 매일 매일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대부분 대부분 재택 근무라 사람을 만나서 영어를 써야 좀 늘텐데, 사무실에 혼자 PC와 장비만 가지고 테스트를 하니 영어 늘지 않고 업무는 손에 익지 않고 참 힘드네요….. 지난 6개월을 퇴근 및 주말에 영어 공부와 통신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부하다 보니 미국에 와서 어디 가본 적도 없네요…. 그나마 저희는 처형과 처제 식구들이 많아서 집사람이 영어를 안쓰고 한국말을 사용하지만 그래도 제가 백수일 때 가계의 생계를 책임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한번도 싸우지 않았는데, 여기온 1년 동안에는 한 4~5번 크게 싸우고 이혼까지 갈뻔도 했지만, 그래도 지나온 세월과 미국에서 서로 힘든거를 감싸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서 제가 먼저 사과하고 위기를 넘겼네요…. 그래도 저는 한번도 한국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의 문화로 50이 넘는 나이에 어떤 회사가 우리를 받아 주나요? 40대 중반도 나가라고 하는데요…. 늦은 나이에 타국에 오셔서 적응하기 힘드시겠지만, 저도 님과 같은 처지에 있으니 힘내시고, 그나마 감사한 것은 님도 저도 미국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일 아닌가요? 힘 내시고 아내분과 운동이던 같이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함께한 시간이 있으면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abcd 91.***.212.34

      사람이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걸 힘들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인의 선택을 자신의 의사와 관련없이 따른 경우는 조금만 힘들일이 잇어도 상대방에 원망을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재미로 한라산 등반을 시작한 경우 오히려 힘든것을 즐길것이나, 남을 따라 가다보면 조금만 힘들어도 내가 가지 말자고 했는데 왜 오자고 했냐 이런식으로 짜증을 내게 됩니다.

      님의 경우 아내가 미국 이민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자식”들 교육 때문에 이민하게 되었다면 힘들때마다, 자식들 원망 (지금의 경우 아이가 어려서 그러지 않고 그 원망을 남편에게 돌리겠지만)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 에혀 47.***.61.9

      참 서글프다.
      나랑 똑같네.

      그래서 고민중이다.
      심적으론 정말 이혼해버리고 싶지만, 애들때문에 눈이 밟히고
      또 년들이 다 똑같고 비슷하더라, 정도차이지.
      정말 결혼전에 내 좋다고 따라다녔던 폭탄녀가 절로 생각나더라.
      당근 생활력 엄청 좋고, 내가 화내고 신경질내도 다 받아주고 참아주고…
      사실 바깥일 하는 사람에게는 그게 더 중요한 거 아니더냐.
      어차피 그놈의 껍데기 얼굴은 1달만 지나면 다 식상해지는거…

      다 내탓이지 뭐…
      걍 빨리 은퇴해서 짐싸서 돈 좀 들고 튀어나가버릴 꿈(?)만 꾸고 있다.

      직장에서 좀 마음맞는 여자가 있어서, 아… 이런 여자면 좋겠구나 했지만,
      이 년도 마찬가지더라.
      이 지뢰 피하면 다른지뢰 나온다고…
      이 년도 철저히 지 이해관계에 따라 좋아보였던거고, 호의를 보였던거지
      절대 나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니었다는거…

      결국 세상은 혼자더라.

    • 우울증 107.***.187.177

      sk님 감사합니다.

      제가 대인관계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오죽했으면 미국에서 미국인 친구들을 만들어야 그나마 늦은 나이 빠른 시간에 영어를 늘릴 것으로 생각해서 여기서는 무조건 먼저 다가갑니다.

      그래야 나중에 아이들이 더 성장하고 중요한 결정을 미국에서 해야할 때 짐이 안 되고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미국회사는 고용이 자유로와서 언젠가 layoff 되어 다른 일자리를 구하려면 그때 제 밑천은 영어가 가장 큰 역할이 될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지금 회사는 다니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하루하루 정말 기가 빨리는 느낌이고 이 영어 실력으로 layoff 1순위이겠다는 생각을 하면 조바심이 납니다.

      아내는 같이 영어공부를 해줄것까지 기대하는 것도 아니지만 제가 영어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짜증을 냅니다. 아내가 한인들과 모임에 나가서 한인 누구에게 그렇게까지 노력할 필요 없다는 이야기 듣고 와서(그 이야기를 한분은 대학교때부터 미국에 와서 20년을 넘게 살아온 분입니다) 마치 노력하는 제가 이상한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아내와 작으나마 산책 정도의 운동이라도 같이 할거를 찾아봐야겠습니다.

    • 우울증 107.***.187.177

      에혀님 말씀 맞습니다. 결국 세상은 혼자이더군요.

      이민이라는 것은 편한 생활 버리고 다른 문화로 온 것이고 그게 더더욱 외로운 것인데 집에서조차 이렇게 생각이 너무너무 다르니 좌절감을 느꼈었습니다.

    • 동병상련 104.***.119.127

      제 이야기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 경우는 한국에서 대기업다니다 미국유학나와서 정착하게 된 경우인데, 아내는 영어를 잘 못하니까 한국사람과만 어울리고 한국교회만 찾게되고 집에서만 지낼려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충돌하게 되지요. 한 편으로는 여자분들이 대체적으로 도전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는 것 같아서 이해를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정생활이 힘들어지더군요. 제 친한 후배 부부도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와이프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 제 아내에게 공부를 권유했더니 이젠 공부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직장생활도 합니다. 처음에는 두려워서 도전을 못하더니 이제는 매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지만 재미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근 학비가 싼 주립대나 Community College ESL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보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보통 학교 생활하다보면 학교 내에서 파트타임 잡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학생자격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삶에 활력이 생깁니다. 미국 사람 대하는 거부감도 없어지고요. 지금 어려운 시기에 대화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정에만 있는 비슷한 환경의 한국여자분들을 만나는 것 보다는 좀 더 도전적이고 미국잡을 잡고 활력있게 생활하는 한국분들과 교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인교회만 다니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인 이민 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병폐가 있는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당연시하게 되거든요. 한 번 쯤은 좀 길게 가까운 미국 건강한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 성경적인 신앙생활이 어떤 것인지 보고 배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아내분이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야 하거든요. 좀 시간을 두시고 하나씩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우울증 107.***.187.177

      동병상련님 감사합니다.

      저는 위에 이야기를 정리한걸로 정말 놀란게 심지어 미국에 이민 와서 10년간 저와 같은 시간을 겪고 아내와는 결국 이혼하고 미국인 아내분과 다시 재혼한 남편분의 미국인 아내에게 들었습니다. 10년 후의 내 미래일까 하는 생각에 오싹해지기도 하더군요.

      그 미국인 아내분(백인)은 인종을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오히려 Classic Korean mom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더군요.

      말씀주신대로 아내가 미국인들과 하는 곳에서 일을 시작해보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급여가 아무리 적더라도요… 몇달 내에 그래볼 것 같으니 응원해야겠습니다. (가끔 H-mart나 한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일하는 이야기 꺼내던데 그러지는 말기를…)

      그리고 한인교회 말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결국에 여러가지 한계가 있어요.

    • 상남자 172.***.218.128

      야 이 개똘빡 시키들 뭐 쳐하나 하고 봤거니 여기와서 노가리 까면서 지들 마누라 여자혐오 험담 조장하고 쳐 있네.

      에라이 삐꾸생퀴들아…니 들이 그러고도 남자냐? 딸랑이 달고 나왔으면 딸랑이 값좀 해라.

      요즘 남자얘들은 죄다 여성화 되있어서 화장이나 쳐하고…아휴 징그러~

      형이 한마디만 할께…잘 들어.

      자고로 끼리 끼리 논다 했어. 니 마누라가 삐꾸면, 너도 삐꾸라는 거지. 삐꾸

    • 응원 72.***.97.217

      윗분들 말처럼 대분분의 가정이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갈등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잇겟지만. 저희부부도 이민초기에 이부분에대한 조언을 들어서 빠듯한 유학생 신분에 아내를 위해 중고차도 사고 어린아이도 데이케어에 맞기면서 ESL부터 시작햇습니다. 시골에 잇는 학교를 다녀 한인이 별로 없는 환경이여서 거기서 친구를 사귀지 않앗다면 우울증으로 일찍 한국으로 돌아갓을 거라 회상됩니다. 비슷한 처지의 외국인들과 영어 같이 배우면서 친구가 돼서 서로의 집에 초대해서 여러나라음식도 먹어보고 즐겁게 생활하는 아내를 보면 가치잇게 돈을 썻구나 생각햇습니다. 지금은 LA 로 이주후 정착해 아내가 아이 학교 은행 병원 집난관리 모든것을 하고 잇고 스페인어 수업을 들으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잇습니다. 한인들과는 가치관차이와 무교인 관게로 별로 교류가 업구요. 아내분과 진지한 대화를 꾸준히 해보세요.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치려 하지마시고 들르려고 노력해보세요. 영어를 하고 적응에 대한 노력은 두번째 문제입니다. 배우자가 내맘을 알고 지지한다는 마음 하나로도 충분히 부부생활은 행복할수 잇습니다. 행운이 잇길 바람니다.

    • 우울증 107.***.187.177

      응원님 응원 감사합니다.

      아마 케이스가 많지는 않지만 아내와 남편이 바뀌고 같은 일을 겪은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우숩다 157.***.134.89

      미국에 가서 미국에 동화되지 않으려는 마인드 자체가 그냥 글러먹은 썩은 년 같은데요

      남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집 밖에도 안 나가고 한국인들이랑만 어울린다?

      인생을 왜 그리 수동적으로 사는지?

      남편 성욕 풀어주는 리얼돌인가요?

      미국 가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이 한국에만 최소 백만명인데 그런 좋은 기회를 버리고 집에서 빈둥거리기만 한다?

      정신과 상담 받아야할 거 같은데요?

      저 정도면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일거 같은데

    • 20년 192.***.54.50

      제 경험 몇자 적어보고, 별 차이 없고, 시간 지나면 어느정도 중화된다는 위로의 말씀차원입니다.

      – 이민을 알아보기 시작 : 제 건강 + 아이들 교육차원에 좋다고 판단 미국으로 이직.
      – 아빠는 어쨌든 미국에서 일을 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미국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언어 학습 등)
      –> 다행히 아빠인 나는 별노력없이 적응함.
      – 엄마는 가정을 주로 돌보며 미국 문화에 적응을 거부 –> 가정돌보며, 주로 아이들 챙기는 일을 위주로 함. 문화 거부 뭐 그런건 없었음
      – 학교와의 연락, 집 렌트 연락, 유틸리티 등 소소하거나 영어가 필요한 모든 연락은 그나마 미국에서 일을 해야해서 영어를 학습한 아빠에게 전적으로 의존 : 이건 20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그냥 함. 머 하나 해보라고 하면 바로 싸움으로 번짐.
      적응 거부? 엄마는 나름 적응 하려는듯 하지만 하지만 거부로 보이지는 않았음 (거부라고 봐도 별 차이 없어 보임)

      – 엄마는 점점 집에서 살고 나가기를 더더욱 거부하게 됨. 미국인과 인사하기보다는 한인만 찾게 됨 –> 당연함, 말이 안통하는데 어쩜..
      – 엄마는 한인 엄마들과 이야기하며 아이들 교육 방식도 한국에서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감 –> 울집도 이랬음
      – 아빠는 미국문화에 동화하려로 하고 엄마는 미국문화를 거부하려 하며 균열 시작 –> 균열은 없고 뭐 사소한거로 자주 싸우는 정도
      – 점점 균열이 커져서 심한 경우는 불화, 심지어 이혼까지 가게됨 –> 여기 까지는 간적 없음
      – 정작 아이들은 다른 문제가 없는데 가정 불화로 고통 받음 –> 엄마와 갈등 (교육방식, 생활방식)이 좀 있으나 뭐 무난했던 편

      글쓴걸 보고 내가 겪었던걸 돌아 보니, 별 차이 없어 보이네요.
      제 아내는 나름 active해서 이리저리 잘돌아 다니고 이웃미국인들과 대화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말이 안되니 거의 4살수준의 대화만 하다 돌아오곤 합니다. 지금은 8살 수준
      인생사는데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장점 또는 좋아하는거 잘 찾아서 맞춰서 살아야죠.

    • 우울증 172.***.96.139

      20년 님 감사합니다. 비슷한 경험이지만 어느 정도는 그냥 저 역시 내려놔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내가 일을 시작해보려 생각은 하는 것 같으니 우선 감사하고 응원해야겠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미국인들과 억지로라도 부딪혀 보면서 경험도 쌓일 것 같거든요. 물론 좀 해보고 완전 포기할 수도 있지만 시도조차 안 하는 것보다야 낫다고 믿어요.

    • 아나 76.***.65.139

      아내인 저는 저의 미국병 때문에 와서 살게 되었는데,
      언어의 한계로 어느덧 영알못 남편이 더 적극적이게 되었고,
      남편의 뒤에 숨어저리는 소극적인 성격이 되었습니다.
      남편과 자식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그 와중에 저도 알바하며 생계에 도움주고,
      제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려하구요.
      아이들 픽드랍하다보면 우버드라이버가 따로 없네요.

      그런데 살면서 제가 남편에게, 남편이 저에게 가장 중요했던건
      서로의 노고에 감사한다는거에요.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그런 것들말이죠.
      어깨 토닥해주고,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려고 노력하다보니,
      그게 생활이 되는 것 같아요.
      어쩌면 우울증님이 혼자만 앞서가신게 아내분에게는 그닥 긍정적인 느낌을 주지는 않았던것은 아닌지.
      누가 보기에도 적극적으로 잘 하시는 것이 맞겠지만,
      아내분의 맘을 헤아려 주세요.
      그러면 조금씩 바뀔 것 같아요.
      그리고 언어를 100%잘해도,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도
      결국엔 문화코드가 통하는 한국사람 찾더라구요.
      익숙하고 편하니깐요. 욕하면서도 어울리더라구요.
      저는 제 주변의 50%맘 맞는 한국 친구들덕에 삶이 더 즐겁고 풍요로워요. 아내분의 한국교회 거뮤니티를 존중해 주세요.
      우울증 아이디가 감사로 바뀔날이 오실거에요.
      응원합니다.

    • 우울증 172.***.97.141

      아나님. 배우자의 입장에서 실제 경험하신 advice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늦은 나이에 새로 시작하는 초기라 저는 조급하고 아내는 제 맘과 또 다르니 우울한 마음도 있었네요. 말씀해주신대로 바라는 것보다 감사한 마음으로 먼저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