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생 한국인입니다

71.***.53.211

선생님 평택 고덕에 가시면, 지금 삼성에서 반도체 공장 지으려고 미친듯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헬기타고 가면서 보고 저게 뭐냐고 놀랬다던 그 공장이 앞으로 4채를 더 지을 예정이고요. 앞으로 10년은 끄떡없이 일할 수 있을 정도로 물량도 많고 사람도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 평택 고덕가보면 지하철에서부터 , 허구헌날 사람 구한다는 포스터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제 지인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가서 일당 15만원씩 받으면서 일하고 있고, 삼시 세끼 다 주고, 숙식도 할 수 있게 해준다네요. (근처 아파트나 빌라 빌려서 방마다 거주하는 식으로)

여기서 일을 하세요. 그리고 삼성은 안전에 굉장히 민감해서, 간단한 용접할 때도 안전관리자가 옆에 없으면 용접도 못하게 하고, 작은 용접하나 할 때도 주변에 가림막부터 시작해서 오만 호들갑을 다 떨면서 한다네요.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지요. 유튜브들 한번 찾아보세요.

영어도 힘드시고, 학부나 석사 미국 졸업장도 없으시다면, 냉정히 말해서 평택 고덕에서 일하시는 삶보다 못한 삶을 여기서 사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멀리서 보면 모든 것이 희극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의 삶이 비극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만큼 치열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외국인으로 사는 삶이 결코 한국에서의 삶보다 쉬운 삶은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