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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들은
막힌 말문을 열고잘 땐
주로
칼님의 어록
을 인용하곤 하는데,
요즘 가장 많이 인용되는 칼님의 어록이 바로
“안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서도 샌다”
다.
또 하나가 있는데 게 바로
“안에서 머저리는 나가서도 머저리다”
다.
즉,
본바탕이 머저리는
아무리 입고 바르고 차 봐야머저리티는 나게 마련이다.
라고 부연을 했더니
엄지척이 5천만 개가 달렸고엄지를 꺼꾸로 매단 게
16개.
16개가 달렸다.
16갠 주로 70대 이상였고
대구탕과 대구찜, 대구회를 즐겨먹는 걸로 밝혀졌다.나
가
나
가
나
가내가 저런 말을 했었나아?
나도 내가 한 말을 잘 몰라
확인차 어록을 뒤적거려 봤더니내가 이런 어록도 남겼음을 발견하곤
내가 날 봐도 내가 신통하고 대견해지더라고.뭔 어록이냠,
“게 새끼는 나면서 집는다”
즉,
타고난 천성과 본성은 어쩔 수 없다.
본성과 천성이 흉악한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을해치는데
탈탈 털어도 안 털려
해칠 명분이 없으면주변인들이라도 족쳐 명분을 만들어 내기에
저런 사람은 멀리하는 게 좋다라겠다.“개 새끼치고 물지 않는 종자 없다”
즉, 따로 시간 내 배우거나 익히지 않아도
본성과 천성은 저절로 드러나게 마련이라,내가 뭣만 되면
이러저러그러하겠다.
내가 뭣만 되면
그리저리이리하겠대서‘우리 개는 물지 않아요”
그 말을 믿었는데,
막상 뭐가 되고 나자
개 새끼의 본성이 드러나평소에 맘에 안 들었다고 물어
평소에 날 갈궜다고 물어
절 쳐다봤다고 물어
앞으로 맘에 안 들 것 같다고 물어
미래에 날 갈굴 것 같다고 물어.물고 물고 또 물어. 닥치는 대로 물어.
물다 보니미친 개가 되어선
주인도 몰라 보고 물어.“만나면 좋은 친구우우
엠비씨 문화방소옹~~~”나도 엠비씨 로고송인 저 노래 불렀다고 물렸잖아.
금지곡이라나 뭐라나.
나
가
나
가
나
가친구네 집에서
친구 아들래미들 모임이 있었나봐.울 아들래미도 보내락하더라고.
각국에서 잘나간다는 집안 애들이 모인 친목자리니만큼
울 아들래미도 참석해서
그들과 연을 맺고 인맥도 쌓으면 좋지않겠냔 취지로 설명을 하길래보냈지.
무사히 잘 치뤘다며
친구녀석이 그 모임의 동영상을 찍어 보내왔더라고.보잤더니
다들 화기애애하게 대활 하면서 잘 놀더라고.근데 울 아들래미가 안 보이더라고.
나중에사 행사 끝날 무렵 지각으로 도착을 해선
남들 다 서 있는데 저만 어리버리 자리에 앉더니
뻘쭘하니 뭘 해얄 질 몰라 두리번 거리더라고.아들래미 여자친구가 분위기 파악을 하곤
나가나가나가.
나가서 쟤네들과 어울리고 안면도 트고 좀 그래에?그랬더니 색휘가
붕어여?
주디만 합, 합, 합 거리더니
난 또 과일 먹다 씨 발라내는 줄 알았어.
조딩이를 내밀면서
조딩이를 조물락조물락 하더니
여자친구에게 그러더라고.“싫어. 안 나가.
내가 감히 저렇게 훌륭하신 저 분들하고 어떻게 어울려.대꼬, 어디
술
없어?”
하여간
입버릇 나쁜 색휘는
입모양도 개나뻐.나
가
나
가
나
가얼마나 친구 보기 쪽팔리던지
내 자식이지만 냥 패죽이고 싶더라니까아.차암 내 자식 내 입으로 말하기 차암 그렇지만
이 색휘 집에서는 완존
왕여 왕.
만물박사에
엄마아빠 말은 무조건 틀려
동생들 잡들이하는덴 타고난 소질여.그런 색휘가 밖에 나가면 저랴.
하여간 이 머저리 색휘를 두고 생긴 말이 바로
방안풍수.
방안풍수여 방안풍수.
나
가
나
가
나
가집에 오길래 하도 비기싫어
얌마, 당장 짐 싸서 집 나가이 색햐.
“이 집 드러워서 나갈팅게
4년 반 만 기다려요.”뭐? 4 년 반?
저 색휘 나가는 꼴 못 보고
그 안에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어.요즘 집구석 돌아가는 꼬라질 봄
아주 냥 환장하겠당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