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로 옮기면서 매니저 처음 하신 분 계신가요?

174.***.234.156

귀한 시간 내서 답변 주신 모든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매니저들 보면서 미팅에 치이고 바쁘게 사는 것 같아서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몇 년 동안 이런 저런 프로젝트들 하면서 다른 팀의 동료들 어르고 다그쳐서 같이 일 해내는 기쁨이 컸습니다. 잘 모르는 신입들은 정말 제 일이 더 커지는 걸 실감했구여, 그래도 그 친구들 가르치고 진심으로 다가가서 모티베이션 주는 것이 질 먹할 때는 보람도 컸습니다. 그리고 지금 매니저가 정말 본 받을만한 너무 좋은 사람인데 역으로 그 사람을 떠나 그 사람 같이 해 보고 싶네요. 돈 더 벌고 싶은 것도 물론 큰 관심입이다. 사실 매니징이라는 포지션 자체도 그렇지만 옮겨야 하는 회사의 안정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오퍼를 받더러도 계속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라서 사실 편한 회사에 안주하고 싶은 맘도 큽니다. 미국이라 나이 눈치 보이는 것도 없어서 현재 포지션 불만 별로 없는데 최근 몇 년 간 계속 리더십 포지션에 맘이 가네요. 잘 생각해 보고 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