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유학생인데 귀국할 수준인가요?

죽자살자공부할수밖에는.. 172.***.184.167

저도 제가 한국서 배우고 쓰던 영어와는 다른 영어를 접하다보니 많이 당혹스럽고 두려웠는데요. 그래서 저도 6개월 만에 조기 귀국하려고 부모님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짐싸다가 문득 한국 돌아가면 이 친구넘들이 “얘 미국 유학다녀왔어 영어 좀 해봐.” 라는 상황이 생길까봐 쪽팔리지 않으려고 영어를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게 1년이 되고 1년 반이 되더니 대학 수업 나쁘지 않게 알아듣고 성적도 나름 준수하게 받았던 것 같아요. 참 웃긴 이유죠? 쪽팔릴게 두려워서 영어공부에 올인하니까요ㅋㅋ (물론 전공수업도 빡시게 공부했지만..)

저 같은 경우, 보고 외우는 공부법 보다는 부딪히는 쪽을 선택해서 당시에 굳이 우버 풀 타면서 승객 2-3명과 계속 더듬더듬 대화하고 식당 알바 하면서 손님하고 농담따먹기 연습하고 밤에는 바에 혼자 가서 혼자 온 손님이나 간혹 운좋게 무리에 초대되서 문 닫을 때까지 수다떨고 그렇게 공부했었어요. 어쩌다보니 지금은 영어권 회사에서 일하고 있네요.

윗 분 말씀처럼 특정한 동기부여나 의지, 목적에 따라 방향과 방법을 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