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과 취업

영일샘 173.***.34.177

미국에서 사회생활을 잘 하려면
특히 같은 전문 실력을 가진 사람 중에서도
역시 대화를 잘 나누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다른 이들보다 앞서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어를 남보다 더 확실하고 자세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다를 진데
미국으로 이민 온후 영어를 배운 다음 직업을 찾는 일이
그리 손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내에서의 취업, 특히 전문직으로의 진출은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인재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곳 미국 역시 소위 빽이라는 것이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것도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실력은 어떤 학력이 있느냐를 보기 이전에
그런 학력을 가진 사람답게 실력, 능력이 있느냐를 봅니다.

그렇다고 희망을 버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피나는 노력과 집념이 있다면
그리고 경제적으로 뒷받침할 만한 여건이 조성된다면
추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디자인 계통이라고 말씀에
제 기억에 떠오르는 일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오래 전일인데
저와 같이 일하던 동료가 한국에서 남자 아이를 입양해 왔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매릴랜드라는 주에 있는
조그마한 디자인 업체에 들어가 일하고 있었는데
(약 25년전 연봉 3만 7천)
그 업체는 Walt Disney Imagineering에서 하청을 받는 업체였습니다.

당시 Walt Disney Imagineering기업은
수십개의 하청업체를 전국에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Walt Disney Imagineering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감찰 순회하는 중
감사관 한 사람한테 이 아이의 디자인 실력에 놀라서
지체없이 플로리다 본사로 발탁이 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물론 거의 두배 정도 되는 연봉을 제시받았었고
아이가 동의하여 본사로 진출하게 된 것이지요.

이렇듯 미국에서는 실력이 그 누구보다 뛰어난 사람이라면
그리고 기회가 오게 되면 성장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사회 또는 미국내 한인 사회처럼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극히 불합리한 사회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첫발을 내딛기가 힘들지
일단 취직이 되면 연봉에 연연하지 말고
내 실력을 인정해 줄때까지 미친듯이, 보란듯이 열심히 일하시면
분명히 보람되고 기쁜 결과를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복된 어머니날 되십시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MZYNzRpj7JZ-zv99d8kAmw

영일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