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새직장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일반적으로 오퍼를 주겠다고 연락이 온 후에 인사팀 담당자가 버벌 오퍼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벌 오퍼를 받으시고 바로 오케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이틀 가족들과 생각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동안 오퍼내용 (주로 연봉/보너스/ RSU-있는 회사도 있고 없는 회사도 있고 그래요, / 휴가일수/ 사인온 보너스/ 릴로케이션- 이사비용) 등에 대해 적당한지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회사에 따라 연봉은 네고가 안되도 사인온 보너스나 이사비용등에서 네고가 되는 경우가 있고 연봉은 네고가 되는데 휴가일수등은 네고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와 통화 하시면서 어느정도 감을 잡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제 경우는 우선 연봉을 먼저 네고 합니다. 보통 인사팀 최초 제시연봉은 일반적으로 지원자가 다시 카운터 할걸 생각해서 최고치가 아닌 평균이나 그 이하로 숫자를 말해줍니다. 제시액의 10프로 정도 (10만불 아래는 7-8천불정도) 10만불 이상에서는 만불 정도 카운터 오퍼를 이야기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카운터 하실때 원하시는 금액을 못 맞춰주면 안갈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주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물가등을 고려해서 얼마정도를 받고 싶다고 이야기 하시면 될거 같네요. 인사팀에서 가능한 금액이면 바로 오케이를 주던지 아니면 하이어링매니져와 상의후 연락을 줄거예요. 보통 오케이 거나 아니면 연봉을 올려줄 여유가 없다고 하겠죠. 그럼 그 정도에서 연봉 협상을 마무리 하면 될거 같습니다.
보너스의 경우 직급별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이스 연봉 이후에 보통 이사비용(타주에서 가는경우)에 대해 네고를 하실수 있습니다. 회사 마다 정해져 있긴 할텐데 약간은 네고가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일정액을 정해서 주기도 하고 아니면 실비 정산을 해주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집을 구하거나 파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일시불로 받는 경우 금액에 대해 조정 가능한지 물어는 보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휴가일수는 대부분의 회사에서 정해져 있어서 네고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직장에서 받던 휴가일수를 매치해주는 회사들도 있긴 합니다. 요즘은 unlimited 휴가를 주는 회사들도 많은데 이런 회사들의 경우 생각보다 휴가를 많이 못쓰는것 같더라구요.
제 경우 가장 마지막에 네고 하는게 사인온 보너스 입니다. 경험상 이야기 안하면 아예 줄 생각 안하는 회사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사인온 보너스는 얼마를 주는지 알고 싶다고 하면 그때서야 얼마 줄수 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안주면 할수 없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주는 내용이니 체크 해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주식은 경험상 회사에 따라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하고 네고가 가능하기도 하고 합니다. 큰 회사라면 teamblind.com 에 들어가셔서 해당회사를 검색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glassdoor.com 에서는 연봉 정보는 좀 안맞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회사마다 취업비자 h1b 를 지원하는 경우 지원자들이 얼마 정도 연봉을 받는지에 대해 공개하게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구글에서 회사이름 h1b salary 이런식으로 검색해 보시면 년도별 연봉 정보를 보실수있습니다. 참고가 되지 싶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좋은 오퍼 받으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마음에 든다면 회사에게 제시할 수 있는 best offer 를 달라고 하시고 그냥 사인 하셔도 되긴 합니다. 경력 쌓으시고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 하셔도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