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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기계공학 학부 졸업을 앞두고 고민이 많습니다.
딱히 관심 분야라고는 없고 평범하게 학교 공부만 하다 보니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다른 공부보다 이쪽 공부가 적성에 맞기고 하고 취업 시장에서 나쁘지는 않아서 기계공학이라는 선택을 했지만, 4학년 전공 심화 수업을 들어보니 딱히 흥미가 가고 그런 분야는 없습니다. 저랑 다르게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은 진짜 기계공학 공부를 즐기고 혼자 연구 주제를 찾기도 하고 로봇, 자동차, 비행기 같은 기계공학적인 분야에 관심이 정말 많아서 관심도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구 분야를 정해서 깊이 파는 대학원을 갈 자신이 없어서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를 만들려고 관심도 없지만 제 전공이면 할 수 있는 인턴을 마구잡이로 지원을 해서 하기도 했고, FE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는 말을 주워듣고 자격증도 취득 했습니다.
하지만 기계공학 분야가 너무 넓어서 아직 제가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마구잡이로 링크드인에서 기계공학 학사가 할 수 있는 포지션에 지원을 해서 인터뷰를 보고 있기는 하지만 어떤 분야인지도 잘 모르고 관심이 있지도 않는데 오직 일자리를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만약 운이 좋아서 포지션을 얻어도 그 포지션을 잘 이행할 수 있을지? 내가 만족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