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동 이런경우 물건너 간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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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24.***.38.152 1089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쓴적 있는데 작년 10월 중순에 타팀 컨택해서 그쪽에서 바로 연락와서 두분 만났는데, 인터뷰는 아니었고 회사 카페테리아 같은데서 그냥 얘기 나눴는데요. 11월 첫째주부터는 버짓 이유로 아무도 못 이동한다고 내년 1월 말에 보너스 받고 다시 얘기하자 해서 그러고 그때 그렇게 마무리 되었는데요.

    그 후 3주후에 아빠 위독하시다고 하셔서 한국 급하게 가고 암튼… 그 와중에도 인터뷰 준비되어야 하니 계속 하던 공부 한국에서도 틈틈히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 후에 1월 중순에 미국돌아온 후 저번주에 다시 컨택 했는데요 (원래 그 전주에 컨택했는데 그분이 10일간 휴가셔서)

    그분 휴가에서 돌아오고 나서 이튿날, 제가 사내 메신저로 저번10월에 했던 discussion 다시 reopen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연락드린다 메시지 보냈는데 지금 3일째 그냥 연락이 없습니다. 메시지도 씹힘. 분명히 봤을텐데…

    이런경우 그냥 물건너 갔다고 보고 다른 기회를 준비해야 겠지요?
    관심없다 있다 뭐라고 말이 있어야 저도 맘 깔끔히 접고 move on할텐데, 답변을 아예 안하는건 그냥 관심 없는거죠?
    이런 상황에서 다시 또 연락해보기도 그렇구요.
    채용시스템에 보니 그 포지션 1/19일날 포스팅 했더군요.

    이해할 수 없는건 인터뷰도 안하고 저를 테스트 해보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번 10월에는 다음 단계는 코딩숙제 내주고 해와서 내는거다 라고 알려줬었거든요. 그러면서 1월에 다시 얘기하자고 we will keep in contact 라고.
    지금 정황상 그냥 그 자리 모면하기위해 말한 거겠죠 ?

    저도 빨리 아니면 아니다 하면 다른곳 알아봐야 할텐데
    지금 회사가 너무 좋고 다만 이팀에 꼭 가고 싶어서 이번 금욜까지만 기다려?보고 있는 중인데
    다시 연락을 해봐야 하는건지 이미 답을 안하는 것도 답을 준건데, 너무 집착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망설여 집니다.
    그냥 move on해야겠죠?

    여기보다 관심도는 떨어지지만
    사내 다른팀도 지금 제 낮은 직급을 뽑아서 (이런경우 제 직급을 hire할 지도 모르겠으나) 한번 다이렉트로 컨택 해보려고 해서
    맘을 어떻게 먹어야(접어야?) 해야하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사내 이동도 조금 다른 포지션으로 가려고 하니 쉽지 않네요.

    • qwerty 158.***.1.28

      회사 내부 사정은 정황상 모르겠지만 이직을 생각하고 계시면 하나 시도해 보고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다른 곳 시도하는게 아니라 기회가 될 때 할 수 있는 것 전부 해 보시고 그 중에 된 곳 골라 가는 것입니다. 여러 군데 했는데 한 군데서 먼저 연락 와서 그 곳으로 갔는데 나중에 다른 곳에서 연락 오면 그 때부턴 행복한 고민이고 저쪽이 더 나아 보이면 입사 일주일 만에 다른 곳 가기도 합니다.

      • abc 24.***.38.152

        네 다만 지금 현재 회사는 좋아서 사내에서 되도록? 해당 포지션으로 이동을 하고 싶다보니
        사내에서 할 수 있는거 다 해보고 외부로 눈을 돌릴려고 했는데 저도 님말대로 그렇게 이제 생각을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그런 199.***.154.108

      그런 사람들 있어요 뭐 해오라고…근데 진짜 관심있으면 그런 말도 안하더라구요 please move on!

    • PenPen 73.***.178.183

      윗분 말처럼 귀찮더라도 다른 회사도 알아보세요.

      >지금 정황상 그냥 그 자리 모면하기위해 말한 거겠죠 ?
      이것은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hiring manager맘대로 뭐든지 다 할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hiring manager가 님을 포함 한 3명 internal candidate를 마음에 두고 직간접으로 인터뷰를 해서
      님이 2순위고 아무게가 1순위라고 한다면, 그아저씨 마음대로 아무게를 바로 hire하기 힘들겁니다.
      3순위가 “이런 뭐야!”하고 HR로 달려가서, 자기가 흑인이기 때문에 또는 여자이기 때문에 불공평하게 hire안됬다 난리 칠수도 있는 일이거든요. 실제로는 아무게를 hire하기로 HR하고 말을 해놔도, job posting도 해야하고 새 resume도 받는척, resume review도 하는 척, objectively review후 아무게로 결정했다는 process가 있어야 하고요.

      또한, 그 아무게도 실제로 offer letter가 나가도,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대우를 해준다고 해서, accept를 안할수도 있기 때문에, 님이 2순위면 – 곧바로 “미안하다. 다음기회를 보자”라고 말하기도 그런거구요.

    • 지나가다 107.***.60.55

      메신저 말고 이메일로 컨택하세요

      • abc 24.***.38.152

        지금 이 상태에서 이메일을 더 보내봐도 될까요? 너무 deperate해 보일까봐서요.
        (그분도 저번 10월에 저한테 만나자고 연락했을때 메신저로 해서 저도 메신저로 했었거든요..)

    • 영주권 107.***.212.228

      미국은 회사내 이런결정이 진짜 속전속결 엄청빠르더라구요. 뭔가 체크하느라 지연되는건 아닐껍니다. 제가보기엔 돌려서 이미 거절한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대답안하는걸 그냥 거절로보면 되더라구요;;

    • 각오 24.***.145.21

      현직장 내에서 옮기는 것은 다른 직장을 구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진행과정에서 지금 일하고 있는 팀의 매니저와 앞으로 일할 팀의 매니저 사이의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이동에 실패해서 지금 팀에 그대로 남게 되면 지금 매니저와 다른 팀원과의 관계가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당사자가 외부에서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신중하게 행동하게 됩니다.
      최악의 경우 지금 회사를 관둘 각오까지 하고 진행하셔야 할 겁니다.

    • 구리 216.***.154.172

      이메일 보낸지 일주일 넘은것도 아니면 그냥 기다려라.
      사람 부족한 팀이면 바빠서 그런거 답장할 겨를이 없을 수도 있다.

      보통 하이어링 매니저는 오프닝 열고 지원자들 바로바로 연락하는게 아니라 일정 기간 지나면 한번에 싹 이력서 걸러내고 전화인터뷰 돌리니까 그때 무렵에 연락이 올 가능성 있다고 본다.

      다른 이력서들 안보고 너만 바라보고 뽑는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