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국 청년이 Robinhood인가 Cell Phone app으로 투자하다가 몇십만불 잃고 (전부 자기돈이 아니고 margin으로 했는데, 확 떨어졌다나..) 자살했다는 뉴스가 떠오르네요. 님이 5만불 잃었으면, 뭐 그정도는 괜찮은 차 한대 날렸다 생각하고 남은 60년 잘 살기 위한 교훈을 배웠다 치셔야 할것 같네요. 안그러면 매일 5만불이 떠올라서 앞으로 환갑때까지 아니 그후까지도 후회만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때 내가 왜그랬지?”만 하다가 허송세월할수 있습니다.
뭐 저도 Pandemic 시작할때쯤 401K 15만7천불 SPDR ETF에 묶여있던거 10만6천으로 내려간뒤에 모두 cash로 바꿨는데, 그뒤로 계속 올라가더군요. 언제 다시 들어갈때를 몰라서 못들어가다가 그냥 10만6천입니다. 나도 5만 잃은 사람으로 advice를 주기가 뭐하긴 한데,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한곳에 넣지는 마시고, diversify를 해야 할것 같네요. 저는 집이 두채였는데 (당시 다른주로 직장이 되서 어쩔수없이 2채를 가지고 있었음) 내려갈것 같았던 집값이 막 올라서, 주식에서 본 손해를 집값에서 매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