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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73.***.30.218

1. 좋은 인더스트리 잡은 아카데미아와는 또 다른 의미로 아주 잡기가 힘든데요, 큰 이유중 하나는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게 높기 때문입니다. 수백대 일 이상의 경쟁률이 될때도 있고, 인터뷰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레주메가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네임밸류가 중요한 요소가 되는겁니다.
전자의 경우, 일하실 명문학교는 리크루팅 이벤트가 활발하고 사람을 많이 뽑아가겠지만, 원글님은 소속이 아니기때문에 이벤트에 초대되지 않으실거구요. 진짜 소속인 200위권 학교에는 탑테크 회사들이 리크루팅을 가질 않아서 기회가 많이 부족할 겁니다.
학연도 무시못하는 요소인데 원글님을 끌어줄 선배나 동문들도 찾기 어려우실거구요.
물론 인터뷰 기회가 오면 원글님이 경험이 있다고 어필해보실 수 있는데, 어필할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게 문제이죠.

원글님이 주도한 연구가 아니라서 본인 연구라고 말하기도 힘든 것 또한 문제이고요. 인더스트리에서도 높은 연봉의 포지션들은 independent한 연구자를 찾습니다. assist만 한경험으로는 좋은 잡을 잡기 어려워요.

2. 후자 옵션에 대해 착각하고 계신게 있는데 20위이면 1st tier 리서치 스쿨입니다. 한국에 있는 어떤 학교보다도 더 좋은 연구중심 대학이에요. 전자와 달리 추천할만한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꼭 아이비나 mit만 좋은 학교가 아니고, 명성 높은 대가들이 주요 리서치 스쿨에 다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랭킹 10위권이면 학교 역사상 노벨상 수상자하나쯤은 꼭 있습니다. 한국에는 단 한명도 없지요. 그게 미국 학교들이 세계연구를 선도하는 힘입니다. ​

그래서 이쯤 되면 학교 랭킹에 상관없이 실력으로 비벼볼 수준이 된다 하겠습니다. 5위이든 10위이든 20위이든 랭킹은 덜 중요하고 실력이 중요하지요. CNS 퍼블리쉬하는 연구자 반드시 있을 거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학계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교수들의 제자로서 1저자 논문들을 진행할 기회를 받게 되는겁니다.
물론 코스웍과 퀄등을 잘 통과했을 때의 얘깁니다. 아무도 개런티 해주진 않죠.
그리고 1저자 논문이 없이는 박사학위도 없습니다. 20위학교에서 학위를 줄리가 없지요. 박사과정은 길고 험난한 길이고 100%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