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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73.***.30.218

다른 모든 댓글 단 분들과 마찬가지로 후자추천입니다.

전자는 연구실 테크니션 같은건가요? 정확한 포지션이 뭔가요? 원글 본인이 분명히 설명을 못하시니까 다들 더 말리는거 같아요.
거기 졸업하고 나와서 다음 잡 인터뷰를 위해 자기를 소개할때도 지금처럼 우물쭈물 긴 설명이 필요하겠지요.

저의 좁은 식견이긴 합니다만, 제가 지금껏 만나본 박사들이 수백명은 족히 될텐데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경우를 들어본 적은 없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커리어 패스를 간사람들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원글님이 남들보다 아주 특출나게 다르지 않다면 앞서간 선배들과 비슷한 결과를 받게 되겠죠.

NCS 논문이 한 연구실에서 수도없이 쏟아져 나오려면 사람수가 아주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왜냐하면 그런 대형 논문은 최소 6개월에서 2년 이상까지 긴호흡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게 보통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런 연구하는 사람이 많은 연구실이겠지요. 짐작컨대 원글님 포지션은 그런 많은 연구들을 서포트하는 역할이 아닐까 싶고, 그래서 1저자는 잡기 힘드실거에요.
애초에 그런 연구자로 키울 목적으로 뽑는 자리가 아닐뿐만아니라 그 학교 소속도 아니고, 코스웍도 안해본 사람에게 많은 자원과 시간이 드는 큰 연구를 책임지는 자리를 맡기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그런 대형 연구실의 NCS급 큰 눈문에는 저자수가 10명넘는 경우도 흔합니다. 7저자 8저자로 여러 논문에 이름 올려봤자 영양가가 크지 않을 수 있어요.

졸업하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최선의 결과는 거기 학교에 테크니션정직원 자리를 찾아 눌러앉는 것일 듯해요. 물론 된다면 그자체로 아주 좋은 직업입니다만,
혹시나 원하시는 커리어가 네임밸류가 꽤 크게 먹히는 인더스트리 연구자라든지, 아니면 좋은 1저자 논문, 코스웍 경험을 요구하는 아카데이아 잡이라면 추천할만한 길은 아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