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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국내 토목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입니다.
올 하반기 졸업 예정이고, 이 후 포닥을 미국에서 하려고 고민중이고, 실제로 지도교수님도 적극 추천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논문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 (SCI 1 저자 5개+a, 구글 스칼라 인용수 250 이상) 신분 문제를 미리 해결하기 위하여 NIW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중요한 커리어 갈림 길에 있는 것 같은데 미국 현지 사정을 잘 몰라 일단 글을 올리게 됩니다.
고민의 중요한 요지는 미국에서 포닥 후 컴퓨터 관련 직종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토목공학박사 타이틀은 달고 있는데, 박사과정 중 실제적으로 공부한 내용이 컴퓨터 비전 딥러닝 모델이 대부분에 신호처리 약간입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고, 토목공학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간간히 공부하는 정도로는 제가 배우고 싶은 양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ㅠㅠ
실제 국내 대형 토목 공기업과 프로젝트 진행할 때도, 토목전공해서 가지는 이점은, 관리자들과 의사소통이 조금 원활하다는 정도이지, 실제 제품을 만들때는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실제 제품을 만들다보니,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관리, 모델 학습 그리고 시각화까지 정말 방대한 내용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현재까지 공부한 내용들을 가지고 진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은데, 현 상황에서는 함께 공부하고 만들어갈 좋은 동료를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개발자들을 끌어올 수 있는 자금도, 실력도 없는 상황이고요.
교수님께서 추천하시는 랩도 현재 랩과 비슷한 상황일 것 같아서, 그 랩에서 제가 배우고 싶은만큼 배울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됩니다.
실전에서 부딪혀보며 더 깊이 있는 내용들을 배우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미국에 컴퓨터 관련 회사들이, 박사과정 중 곁다리 걸치기 식으로 배웠다고해서 덜컥 채용을 해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매우려면 실제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지금까지 리서치한 내용들을 보면 코딩 테스트 준비 및 레퍼럴을 잘 구하는게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그럴려면 포닥부터 컴퓨터 관련된 랩으로 알아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적다보니 두서가 없는 것 같은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