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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빅가이 랩은 다 이러한가요?
EDITDELETEREPLY
2021-08-2105:49:53#3626234
B 38.***.4.199 31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이 빅가이셔서
랩에 사람들도 많고 (주로 대학원생과 포닥, 학부생 없음) 들어오고자 하는 대기자들도 꽤 있던 걸로 압니다.근데 워낙에 당신이 바쁘시다보니 한 번 논문을 보내 놓으면 함흥차사에요
저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랩에서 다른 학생도 pubmed들어가서 검색해보면 이 교수님이란 하는 과제는 진척이 느린 걸 알 수 있더군요
빅가이인데도 불구하고 빨리 빨리 논문 제출하는 경우도 있던 거 같은데 결국은 성향 차이인가요?
아니면 통상 사람이 많은 랩에서는 PI가 제 논문을 봐 줄 시간이 부족하니 그만큼 진도도 느릿느릿 할 수 밖에 없는 건지요?
참고로 지도교수님이 좀 완벽주의자 성향이고 IF낮은 곳은 잘 안 내려하다보니 (즉 쉬운 길로 안 가려다 보니) 더욱 이러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저는 매번 힘드네요.주변에 박사과정인데도 논문 많이 뽑아내는 친구들 보면 괜히 빅가이 랩에 들어왔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요새는.
새벽에 잠이 안와 적어봅니다ㅠ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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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 따발총 104.***.181.722021-08-21
장총을 쏘느냐 따발총을 쏘느냐는 성향의 차이죠. 논문이 별로 없는 박사과정 학생 또는 막 채용된 조교수들은 마음이 조급하고 따발총을 쏘고 싶은 유혹이 많죠. 근데 알만한 교수들은 압니다. 아무리 따발총을 많이 쏴봤자 도찐개찐이라 진짜 별볼일 없고 장총 한발에 결정타 한방을 날리는 게 훨씬 인정받을 일이라는걸요. 경험 많이 쌓인 3분이상의 탑텐 공대 교수님들께 들은 이야기니 신뢰할만 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중 한분은 미국대학 조교수 채용할 때 후레시 박사 지원자 한분이 논문실적이 단 한개라 채용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관련 전공 교수분들의 적극적인 설명으로 논문이 대단한 장총 한발이었다는 걸 인지한 후 결국 논문 한개로 교수채용을 결정받은 분도 있다고 이야기하시더군요. 결국 따발총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고 장총을 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인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소리더군요. 님 교수님이 그걸 아시고 지금까지 그렇개 인정을 받고 현재 대가로서 인정을 받게 되신듯 하네요. 탑 미국대학교에서 조교수 임용 후 따발총만 미친듯이 쏘다가 테뉴어 심사에서 인정 못받고 학교에서 결국 잘린 분 이야기도 들었구요. 님과 같은 이런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 걸보면 생각의 차이가 고민을 만드는 거 같네요. 고해커스 대학원 고민 게시판에 가면 님과 같은 고민이 수시로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