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에 별 리크루터 다 있습니다. 크고 유명한 회사일수록 좀 덜 하긴 하지만 연락 끊기는건 뭐 흔한 일이였습니다. 그외 제 가 리크루터랑 한 특이한 경험 몇개 꼽자면… (좋은 경험 나쁜경험 섞였습니다).
– 인터뷰 하고 떨어진 회사에서 떨어졌다고 들은지 1-2주후에 같은회사 다른 이름 리크루터가 내 프로필이 맘에 든다며 완전히 똑같은 포지션 잡디스크립션을 보내옴. 나 여기 이미 인터뷰하고 떨어 진거 아냐고 하니까 아 그러냐 미안하다 그럼 좀 힘들겠네 하고 연락 끊음. 이쪽 계열에선 꽤 큰 글로벌 회사 입니다.
– 제 2-3순위 되는 회사에 레쥬메를 냈는데 리크루터가 전화 하지고 해서 했더니 우린 넌 인터뷰 못할거 같고 레쥬매 상으로 넌 커리어 패스를 잘못 선택한거 같고 이쪽 비슷한 포시션 으론 아마 딴데도 힘들거다 라고 30분 가량을 왜 난 안되는지 떠들더군요. 진짜 좌절 스러웠지만 결국 어찌어찌해서 동종으로 다른 회사에 몇달후에 비슷한 포지션 오퍼를 받긴 했습니다.ㅠㅠ
– 링크드인으로 리크루터 한테 연락 왔는데 제 개인 사정으로 1년은 이직이 힘들다 그러니 알았다 그럼 내년에 한번 다시 연락 줄께 했는데 진짜 거의 정확히 1년후 연락옴. 여기랑 얘기 하다 맘에 들어 처음 연락 받은 시점으로 1년 6개월후에 입사. (근데 입사후 reorg로 소속 팀 통채로 날아 가서 간신히 살아 남음 ㅠㅠ)
– 폰스크린후 넌 안됬다 미안하다 우리 데이터 베이스에 너의 이력을 X개월간 보관하고 메칭되는곳이 있으면 연락 주고 싶은데 관심 있냐라고 떨어질때 많이 듣던 통상 적인 이야기를 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여기서 진짜 3일후 두포지션 JD를 보내오며 관심있음 온사이트 인터뷰 하자고 함. 여기서 지금 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