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이 미국 잡지에 나왔네요

ppp 184.***.165.11

“똥꾸 빨다”에 대한 고찰

1. 도대체 이 표현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쓰이게 되었을까. 알수 없다. 그런데 나 어렸을때도 이런 표현은 있었던거 같다.

2. 서양에서는 말그대로 성적인 의미로 똥꾸를 빠는 행위에 대한 어휘도 존재한다. rimming. 그런데 이건 동성애자 사이에 성적 쾌락을 위해 하는 행위로, 서양에 원래 아첨꾼을 의미하는 “Brown Noser”와는 다른 의미로 쓰였을거 같다. 물론 많은 비속어들이 성과 동성애를 경멸하는 의미로 쓰이기는 한다. 특히 서양의 마더퍼커 와 같은 욕설은 동양에는 없는걸로 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이런욕이 없다. 우리나라는 적어도 욕설에도 금기가 있었던듯하다. 아니면 그런 상황은 우리나라사람에게는 상상도 안되는 상황이었을것같다.

3. 우리 나라에서 쓰였던, 혹은 동양에서 쓰였던 “똥꾸빨다”라는 말에는 성적인 의미가 조금이라도 들어갔을까? 내 생각은 아닐거 같다. 그냥 아첨꾼을 경멸의 의미로 썼지 성적의미는 없었을것같다. 동양에서는 보통 역사적으로 성이 경멸의 의미로 쓰일뿐 쾌락과는 거리가 멀었던거 같고, 특히 동성애의 역사가 서양과는 많이 다른듯하다. 동양에서는 문화적인 영향인지 동성애에 대한 상상력자체도 많은 제약을 받아서 상상자체도 안되었을거 같고, 이에 반해 서양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동성애, 특히 남성들간의 동성애가 많이 통용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4. 서양에서는 “brown noser”에 과연 성적 의미가 들어가 있었을까? 이건 모르겠다. 아닐거 같다.

5. 현대에 들어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후장”이네 “동성애”네 이런것들이 널리 회자되면서, 원래는 “똥꾸 빨어”라는 경멸적인 욕에 이제는 성적인 의미까지 포함된게 아닐까 추측이 든다. 그냥 장난에 불과했던 “똥침”도 법적으로 성적희롱이란다.

6. 대깨문을 흔히 문빠라고 부를때 ~빠가 “빨어”에서 왔다고 하는데….이건 몰랐다.

https://namu.wiki/w/%EC%95%A0%EB%84%90%20%EC%84%9C%ED%82%B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