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학군

학생 73.***.123.156

저는 학부모는 아니고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는데요, 지역 특정상 학교에 90% 이상이 백인인 학교를 나왔습니다. 공립 학교 였고 3000명 전교생 중 한국인은 저, 제 동생, 그리고 소프모어 때 전학 온 한명 이렇게 세명이였구요.

미국은 인종과 소득수준이 뗄 수 없는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백인이 많은 지역이 더 안전하고 교육 수준도 높은 게 사실 인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학교를 다녔던 학생 입장에서는 안전과 교육 수준에 큰 차이가 없다면 (등급 8,9,10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가정 하에) 저는 레이셜 다이버시티가 더 많은 학교에 진학 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비록 학교에서 인종 차별을 느끼지 않았고, 원래부터 백인들만 주위에 있다보니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뉴욕에 여행을 가서 다양한 인종, 엑센트 등을 경험하고 스스로 얼마나 경험의 폭이 좁았는지 깨닳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 인종이 있는 학교를 진학 한다고 인종차별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다인종의 학교를 가더라도 인종차별 주의자는 있지만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사람을 겪는 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BLM 이나 현 코로나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인종이 히스패닉, 흑인인데 그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걸 깨닳고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앞으로의 세대가 지금보다도 더 다이버스 해질 것 임으로 분명 다양한 인종, 문화, 그리고 소득 수준의 사람들을 경험 하는게 장기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