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미 108.***.76.127

444님 균형잡힌 의견에 한표. 특히 4,5번은 기축통화의 의미와 시뇨리지효과를 감안할때 타당성있네요. 유통되는 물건가치보다 통화량이 더 많아지면 인플래 압력이 오게되죠. 하지만 개방경제에서 늘어나는 재화 용역만큼 국제결제화폐인 달러 수요도 늘어나기에 연준이 찍어대는 달러는 스폰지처럼 해외로 흡수, 인플래나 달러가치의 급속한 하락이 없다는겁니다. 이게 세계의 화폐 달러의 특권이죠. 얼마전 예일대 경제학교수 스티븐 로치가 블룸버그에 최근 연준의 달러방출이 결국 달러의 가치하락와 기축통화 지위를 위협할거라 주장한 바 있지만 이게 얼만큼 의미있는 공감을 얻을지… 기축통화은 경제뿐 아니라 대외 영향력 군사력등에도 영향을 받기에 경제적 툴에서만 그리 쉽게 단언하긴 어렵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