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내가 한 일을 잘 포장해서 말하기 힘들다면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 입니다. 적어도 한 분야에서 어느정도 confident할 때까지 경험을 쌓는게 좋겠습니다.
한번에 전환하려면 CS 석사하는 방법이 있지만, 지금 기초없이 부딛치는 상태에서 석사는 좀 무리일 수 있습니다. CS 학부의 전공 과목들은 어느 정도 소화를 하신 후에 석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topic은 기초가 없어도 아마도 스스로 공부하고 따라가며 억지로 해내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한 학기에 여러 가지를 기초없이 그렇게 동시에 하는건 힘들겁니다. 목표는 그냥 졸업이 아니라, 좋은 직장으로 점프하는 것이니까 억지로 때우는 수준으로 졸업하지 않아야죠?
석사는 옵션이 아니라면, 경력을 쌓아가며 이직을 하는 수 밖에 없죠. 자기가 하는 일을 어떻게 잘 설명하는가를 모르겠다는 말은, 인더스트리에서 자신의 위치가 가늠이 안된다는 얘깁니다. 내가 한 것만 알고 업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더 큰 그림은 자신있게 말 하기 힘든게 아닌가요? 앞으로 뭐 하나라도 전문성을 가지고 계속 해나가시면서 경력을 쌓으시고,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오면 이직하면서 배우고 개발해 나가셔야겠죠. 이미 데이타 사이언스라는 하나의 무기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개발자로 시작하지 않아서 핸디캡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