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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캐나다 유학하던 시절에
미국 시민권자를 만나서 제가 미국에 가서도 몇달 머물고
여친이 캐나다 와서도 몇년 살고 자주 왔다 갔다 하고 하다가
2년 가까히 교제를 하다가
2013년에 결혼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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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다들 그냥 무비자 ESTA로 가서 시민권자 배우자로 영주권 신청하고
90일 넘겨 불체 감수하고 그냥 불체 하면서
영주권 나오면서 버티는게 보편화 된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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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리 그래도 불법체류 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서
유학생이라 마침 병역 때문에 여권도 만료되고 한국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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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기러기 가족으로
와이프는 미국에 있고
저는 한국에 있고 해서
제가 한국에서 영주권을 신청해서
영주권을 받으면 미국에 가서 같이 살려고 했는데
한국에서 미국 본토 이민국에 서류를 다 보냈는데
지금 둘이 같이 살고 있지 않다면서 영주권 거절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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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 본토 신청이 아니라…
와이프가 한국에 와서
저랑 같이 서울에 있는 주한 미국 대사관에 신청을 하면 안될까 하고
와이프가 한국에 잠시 들어와서 같이 문의를 해보니
주한미국 대사관은, 한국에 취업비자나, 한국 영주권 등등 합법적 한국 장시 체류 신분을 지닌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만
배우자 이민 신청을 받아주지
방문/여행자로 한국에 온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는 신청을 안받아 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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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국에 같이 살거나, 한국에서 와이프가 장기 체류 비자를 받아야만 하는데
미국에 결국 그냥 ESTA로 가서 신청을 하자 하고 미국에 다시 가니깐
CBP에서 공항에서 불법 체류 가능성 의심을 하면서 4시간 가까히 취조를 하길래
그냥 이민신청은 안할거라고 말을 하니깐
결국 1달내에 떠나라고 체류 기간을 짧게 주길래 (원래 입국 거절도 할수 있는데 봐주는거라 하더라고요)
불체는 너무 리스크가 크고 너무 꼬일것 같아서 포기를 하고
몇주 있다가 한국에 그냥 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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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가 무비자로 미국에서 불체를 하면서 살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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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와이프가 한국에 장기 체류를 하며 살자니
와이프가 당시 고졸이라 한국에서 영어강사 같은걸로 오는 한국 비자를 받을수도 없고….
배우자 비자 F6 신청할라고 했더니
무슨 1년 연봉 몇천만원 이상 인증하고, 월세 보증금이나 전세 계약서 인증 등등 해야 된다고
엄청 까다로운 겁니다
그런데 당시 20대 중반에 막 한국으로 귀국한 유학생 신분인데
한국은 월세 보증금이 2000~3000만원 이렇고 (미국처럼 몇개월치 월세만 디파짓 하면 되는것과는 달리)
부모님 집에 같이 와서 산다고 하니 부모님이 집에 와서 같이 사는건 안된다고 반대를 하고
그렇다고 보증금이 싼 지하방 같은데 가서 미국인이랑 살수도 없고요 (와이프가 놀라서 기겁을 하겠죠)
그래서 월세 보증금을 몇천 마련할때까지 당분간 돈도 모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마침 당시 제가 병역을 앞두고 있고 해서
잠시 결합을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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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군대 다녀오고, 어느정도 오피스텔 보증금 마련할 돈을 모으고 하니
3년 정도의 시간이 후딱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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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16년에 위에 말한 F6 배우자 비자를 신청하고한국에 와이프를 한국에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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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에서 그냥 같이 2017년까지 한국에 계속 같이 그냥 살았는데와이프가 한국은 너무 문화나 여러가지 안맞는다고
미국에 다시 가고 싶다고 미국에 가자고 그러는 겁니다
게다가 와이프가 고졸이라
영어 학원 같은데서 정식 학원 선생이 아니라
약간 야매 형식으로 일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학원에서 갑질을 하고 월급도 제대로 안주고 하는 악질 업체들이 있어서 그런지
많이 짜증을 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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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미국에 가자고 결정을 하고
서울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신청을 하는데
2가지 단계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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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2가지 부서가 있던데
국토안보부에서 서울에 파견나와 있는 미국 이민국 사무실이 있고
미국 외교부에서 하는 영사관이 업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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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단계에서 이민국에서 i-130인가 뭐시기 배우자 이민 심사를 하고
2단계인 영사과에서는 , 위의 이민국 자료를 바탕으로 영주권자가 입국 가능한 비자를 내줍니다
그럼 2단계 통과된 비자 서류를 가지고 미국 입국하면 정식 영주권이 나오는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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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신청은 쉬워 보이던데
2단계 비자 신청에서 재정보증 하는게 까다로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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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인 와이프가 한국에서 번 소득은, 미군처럼 미국 정부를 위해 일하거나, 미국 기업 한국 지사 같이 미국 기업을 위해 일하지 않는 이상,
일반 한국 업체에서 일한 것은
배우자 재정보증 금액에 산정할 수 없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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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를 구하면 된다는데
문제는 와이프 가족이 다 미국 시골 깡촌 레드넥 가난뱅이들이라
보증 자격이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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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국에 있는 모 한인 변호사를 통해서
저희가 처한 상황에 대해 문의를 했는데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을 하면서 다 해줄수 있다는 듯이 말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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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임료 몇천불을 보냈는데
다른 서류들은 손쉽게 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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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정보증 서류가 걸리더라고요변호사한테 계속 말을 하니
계속 미국내 스폰서만 구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스폰서 구하기 힘든데 어떻게 하냐니깐
똑같은 말만 반복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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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와이프 가족이랑 미국내 지인 다 연락을 해보니
와이프 부모 직계 친가족은 가난해서 도저히 스폰서 만족이 안되고
친척 등등 직계 가족이 아닌 좀 가까운 사람들은
보증 그런거 위험한건데, 자기네는 해줄수 없다면서
안해주려 하더라고요
변호사 이놈은 어쩔수 없다고 앵무새처럼 계속 스폰서 구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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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폰서만 6개월째 구할라고 사방을 알아보다가
결국 못구하고
일단 주한미국 대사관에 서류를 보냈는데요
일단 대사관 내의 이민국 사무실에서 1단계인 i-130인가 뭐시기 배우자 이민 신청을 하니
1주일 만에 승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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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단계 비자 신청인데
스폰서를 결국 못구해서
와이프 한국 소득으로 신청을 하니
영사가 말하기를
주한미군이나, 대사관 직원 등등 미국 정부를 위해 일하는게 아니면
한국 소득으로는 재정보증이 안된다고
한국에서 돈을 벌었다고 와이프가 미국 가서도 나를 먹여 살릴수 있다는 증거가 없지 않냐 이러던데
그래서 내가 지금 한국에서 300만원씩 매달 번다고
내가 미국가서 먹여살릴수 있다니깐
내 소득은 상관 없다고 시민권자인 와이프 소득만 본다고
빠꾸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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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하냐고 변호사 한테 연락을 하니
이 변호사 x끼가 스폰서 구할때까지는 어쩔수 없다고
스폰서 구하면 연락달라고 하고 사라지고 메일도 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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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x 내가 수임료 보내기 전에 상황이 이러하다고 스폰서 구하기 좀 어려운데 어떻게 하냐고
분명히 여러번 말했는데
그러면 힘든 상황이라 말을 하면 애초에 수임료 보내던가 하지를 않았을텐데
제대로된 답변은 안해주고 수임료 수천불만 받아 쳐먹고는
결국 그 상황에서는 사라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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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XX가 아예 자기가 할수 있다고 말을 하지 말던가… 수임료만 받아 쳐먹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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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막 알아보고 그러는데
벌써 2년이 넘게 또 지났네요
와이프 집은 코로나 때문에 더 가난해져서 스폰서는 불가능하고
수입을 가지고 보증이 안되면
제가 돈을 6만불인가 현금을 모으면 그 현금 으로 셀프 보증이 가능하다는데
와이프가 일을 안하고 (학원에서 예전에 좀 일하다가, 말씀드린것 같이 학원에서 이용만 하고 갑질을 해서 일을 그만 뒀습니다)
제가 혼자 다 먹여 살리느라, 저축은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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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케이스가 있나 하고
시민권자랑 결혼해서 이민가는 케이스
검색을 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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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미국내에서 부부가 둘다 거주하면서 진행하거나
주한미군과 결혼해서, 소득을 미국 대사관에서 잘 인정 하거나
시민권자 가족들이 어느정도 잘 살아서 스폰서 자격이 충분하던지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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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처럼 한국에서 진행하면서
스폰서 구하기 힘든 경우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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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한테 시민권자랑 결혼하고 지금 7년 넘게 영주권도 못받고
3번 가까히 영주권 빠꾸먹었다고 이야기 해주면
아니 미국인과 결혼하고도 미국 영주권 받기가 그렇게 힘드냐면서
다들 놀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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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것도 아니고 참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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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글 읽기가 힘들다고 하시는데, 문단을 나눠도 글쓰게 버튼을 누르면
문단이 사라지고 글이 통째로 하나로 합쳐져서 깨알같이 변하길래
글수정으로 점을 다시 집어넣어 문단을 나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