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변두리 어제 화요일 퇴근후 그로서리 상황

  • #3441788
    dal 45.***.136.55 1664

    퇴근후 로컬 그로서리를 가봤습니다. 고기 우유 식빵은 이미 매진. 그외엔 모두 물건들 가득하고 별다른 이상징후 없음. 5갤론 짜리 통에든 물도 랙에 꽉차있어서 그거만 2개 샀은. 사람들 패닉 상태아니고 마켓도 붐비지 않고 오히려 약간 한가함. 고기 우유 식빵이 매진인 이유는 학교 안가는 아이들 때문인것으로 사재기 보다는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추가구매가 아닐까 생긱됨. 고기류는 가격이 싼것 위주로 매진되었음. 닭고기는 아예 안보이고, 돼지고기도 안보이고, 비싼 소고기 스테이크 종류는 그래도 여전히 남아 있었음. 어제는 아주 정상적으로 보였음. 유통업의 전체적인 수요와 공급의 상관 관계를 볼때 가정용 그러서리의 폭발적 증가가 있더라도 커머셜 레스토랑이나 학교 사업장 공공기관등의 공적 수요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공급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일시적 물류의 흐름의 변동이 일어나는 중인듯 하니 시간이 조금 흐르면 정상으로 곧 돌아갈 듯 합니다. 아마죤에서도 임시 딜리버리 직원 10만명 채용한다는 뉴스도 나오더군요. 패닉에 빠지지 말고 차분히 대응했으면 합니다.

    결론 3줄 요약:

    1. 현 상황은 사재기라기 보다는 자택근무 자택수업하는 가족들의 식료품을 추가구매하는것으로 보임 그래서 물 식빵 우유 계란 고기 정도만 집중적으로 매진됨.

    2. 주로 주말과 월요일에 집중 구매가 발생하는것으로 보임. 그로서리들이 주로 월요일 심야나 화요일 금요일에 물건 트럭이 들어오므로 그때쯤 맞춰가면 될듯. 주말과 월요일에 장을 보면 상황이 심각해 보이지만 주중 낮에 가보면 또 한가함.

    3..사람들이 현 상황에 적응중인것으로 보임. 패닉에의한 사재기가 줄어들고 일부러 타인을 위해 사재기를 서로 자제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기 시작함. 현실적 필요 물품만 구입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함.

    • rt 72.***.237.167

      저도 음식에 관해서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사는 곳은 뉴욕..
      어느 웹싸이트에서 30일치 먹을것을 준비해 두라는 것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요.. 한달치는 너무 긴거 같고.. 적어도 2주치 음식을 구매해 두라고 해서 음식들을 사다보니 다들 나와 같다면 사재기 보다는 필요에 의한 구매일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화장지나 코로락스, 세니타이져 같은 물품들은 사재기를 한거 같고요..

    • ㅁㄹ 172.***.13.101

      글쎄요… 사람들이 스스로 사재기를 자제하는 것 보다 사람당 살 수 있는 물건을 제한하니까 사재기를 제한 당하는 거겠죠. 그래서 물건도 다시 채워지는 거고요.

      예를들어 계란은 사람당 한줄… 이런식입니다. 만약 이런 제한 없으면 사재기 안할까요? 여기는 개인주의가 팽배해서 다들 할겁니다.

      • dal 64.***.218.106

        쌀이나 국수와 달리 미국인들의 주식인 계란 식빵 우유를 몇달치 사재기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집에서 식구들이 먹을 추가적인 식료품 구매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봐야겠죠. 똥휴지도 아무리 많아 사재기를 해도 5팩 정도면 일년을 쓰고도 남습니다. 필수품 몇가지 사재기가 끝나면 이제 사재가 열풍은 금방 가라 앉을 겁니다. 공급의 문제가 아니고 심리적 압박감 때문이라 곧 해결되리라 봅니다.

    • 그게 98.***.3.86

      갈수록 사재기는 잠잠해지겠죠. 사람들이 적응할테니까요.

      우리도 갑자기 애들이 다 집에 돌아오고 부부도 직장 안가고 온가족 성인들이 집에서 삼시세끼 먹으며 지내게 되니, 화장지 소비량도 늘어나고 식품 소비량이 무지 많이 늘어납니다. 이를 위해 쌀을 포함하여 미리 이것저것 사야 했습니다.

    • 천상천하유아독존 166.***.240.119

      짱깨들이 웃돈 받고 되팔려고 사재기한다는건 헛소문 인가요?

      • AAA 68.***.29.226

        짱깨들이 그러고도 남을족속임.
        친구 옆집 짱깨집 거라지 문 열려있어 보니 벽 한면은 휴지, 한면은 물로 도배.
        드러운 족속들. 사과한마디 없는 족속들.

    • 123 172.***.234.41

      위에 중국분들 얘기 나와서 추가하자면
      아이 중국 친구들 집들 얘기를 간간히 듣는데
      중국에 몇 천개씩 마스크 보냈고 (미국 코로나 발생 전부터)
      사재기 초기에 한국 쌀 7-10포대씩 사놨고
      전쟁 비상 식량? 군인 식량? 까지 일찌감치 사놨고
      우리 집은 마스크를 못구해서 없다고 하니 지난주 학교 갈때 아이가 하나 얻어 와서 고마워 하더라구요 ㅠ
      집에서도 각자 방에서 따로 식사하고 따로 생활하는 집도 있고
      하여튼 미리 준비하는 건 대단한 듯 합니다

    • moody 128.***.161.38

      맞는것 같아요. 외식보다 홈식을 하다보니, 식재료 구입이 많아 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