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시간대 달라스 외곽 코스코 와 동네 크로거 상황

  • #3441366
    dal 64.***.218.106 1498

    퇴근후 달라스 외곽 코스코 방문.
    주차장에 역시 평소보다 차들이 많았음.
    입구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카트에 똥휴지팩 물 한팩씩 싣고 다님.
    곧바로 물 파는데로 먼저 갔는데 이미 팔렛이 비었고 똥휴지 매진 한개 남은 페이퍼타올 팩 있었는데 그걸로 똥딱기 어려울듯 해서 안샀음.
    고기 진열대 손질한 고기 팩들 꽤 있었음 손질한 고기팩들도 있었지만 그냥 대용량 고기들도 그대로 냉장고에 무더기로 있었음.
    계란은 1인 한판으로 한정되었고 많이 쌓여 있었음. 우유도 있었음. 빵은 완전히 텅 비어 있었음. 야채들 과일들 쏘시지들 충분히 있었음. 베이글도 있었음 통닥도 있음. 기타 나머지들은 대분분 충분히 그대로 있음. 소다는 엄청 많이 쌓여있는데 별로 안사감.

    코스코에서 나와 동네 크로거에 감.
    고기 진열대 초토화. 우유 냉장고 초토화. 식빵 매대 초토화. 물없음. 똥휴지 없음. 소다류는 엄청 많이 쌓여 있음. 도너츠, 케이크, 치즈등은 그대로 많이 쌓여 있음. 과일이나 야채도 가득함.

    결론 3줄 요약:

    1. 이른 아침이나 퇴근 시간전 낮에 마켓이나 코스코가면 필요한 물품 구매 가능할것으로 보임.
    2. 로칼 마켓에 집중적으로 사람들 몰리는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물, 식빵, 고기, 캔푸드, 냉동푸두등 어느정도 특정 필수품 사재기가 끝나면 곧 사정이 좋아질것으로 판단됨.
    3. 공급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가 문제라 생각됨. 백신 개발됬다는 뉴스 나오고 상황이 조금 가라 앉으면 금방 좋아질것으로 보임.

    • 어허라 108.***.131.186

      결론 3번에 절대 동감~

      • 지나가다 104.***.166.31

        저도 달라스 외곽에 사는데 코스코 잠깐 들렸습니다 오늘부터 재택근무라 근무 끝나고 저녁시간쯤 .
        이틀전에 다른 코스코에는 물이 무척 많이 있었는데 물론 한사람당 두개씩 오늘은 안보이네요.
        화장지는 아예 없고… 그리고 이틀전과 차이나는건 냉동냉장식품이 거의 팔려 한 10%정도씩 남아있었습니다. 잘팔리는거 기준으로
        물오봤더니 매일 트럭이 들어오는데 어떤 물품은 없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월마트에서 드디어 알콜 한통 샀습니다. 선반엔 없었는데 그 앞에서 물품정리하는 직원한테 물으니 하나 끄내 주면서 일인당 한개 씩이라고 하네요. 물은 조금 남아있고.

        빨리 시간이 지나서 이땔 생각하며 그땐 그렇게 쓸데없이 사재기를 했었지 했으면 합니다.

    • ㅁㅁ 209.***.188.18

      저는 식빵이 빨리 떨어지는게 재미있더라구요… 집에 있으니 빵에 잼발라먹는건가 ㅋㅋ

      휴지는 유통기한이 없다시피 하고 언젠가 다 쓰는게 확실하니 사재기하는게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

    • 테스트 174.***.156.243

      그렇죠. respirator아든가 특정 약등의 의료용품의 수급 문제는 이해가 되는데, 이런 것들은 생산이 중단되는 것도 아닌데 웃긴 현상입니다. 그런데, 가게들에서 자취를 감추면 가만있던 사람들도 불안해 하기 때문에 도미노 효과가 생긴다는게 문제죠.

      우리 동네는 사람들이 서로 돕는 분위기라, 일시적 음식 부족이나 휴지 부족 사태가 와도 크게 걱정 안합니다. 동네 앱에 “휴지가 떨어졌어요” 그러면 가져다 준다고 offer할 사람들 많아요.

    • Check 70.***.14.181

      백신 지금 1차 임상 들어갔다고 하네요.
      하지만 2차 임상 들어가서 나오고 실제로 국민들이 백신을 맞기까지는 빨라야 7~8 개월이라고 하던데요.
      나중에는 코로나가 아니라 금융/경제 위기로 더 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