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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05:25:12 #3410899회계사 89.***.197.98 3639
업데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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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걸 찾으면 됩니다 여행도 좋은 방법이고 종교도 큰 위안이 됩니다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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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을 찾아다니세요.
전 좀 긴 여행하고 오면 풀리던데.
한국에 가서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기만 하기도 하고요. -
결국 세월이 지나면 남는건 운동 밖에 없더라고요. 운동에 올인 당장 오늘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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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Ex EY CEO가 된 마크 와인버거의 말 중에 자신의 원동력이 아버지의 말씀중에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기억나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Paraphrasing하자면 네가 어디서 왔는지를 기억하라는 것이었는데요.
간단한 말 같지만 저는 이런저런 해석을 했더랬습니다. 결국은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라 라는 것으로 귀착이 되더군요. 가치관, 성향, 기호, 등 등,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하는 지에 대해 자신도 나에대해 잘모르는 부분이 많잖아요. 하긴 중년 들어서서, 혹은 은퇴 직후에 “삶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시니.
다만 그런 것들을 알아가는데 굳이 멈추어 서지 말고(님의 경우는 침대에서 말고 ㅎㅎ), 뭔가를 하면서 찾아가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죠.
그게 엘 까미노 레알/아팔래치안 트레일이든 자원봉사든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꼭 그 뭔가를 찾으시고 글 맘겨주시길 기원합니다. -
싱글이라 그러신듯. 진작에 결혼했으면 안외롭고 남편이랑 같이 행복하게 사는건데. 근데 이미 좀 늦었으니 그냥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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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은 자신이 열심히 해 온 바에 대한 보상이 적다는 마음에서 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30 후반이면 아직 젊은데 조금만 더 화이팅 하시고 중년의 나이를 바라볼 때 즈음 무기력함을 마음 편히 즐기는 것도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될 듯 보입니다.
저는 그 나이에 아이들 키우느라 바쁜 와중에도 무기력증이 왔지만 이제 50의 나이에 무기력하지만 여유로운 나의 시간에 만족하며 삽니다. -
다른분들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글쎄요 잘 은 모르겠지만, 바빠서, 그런 여유조차도 없었던건 같아요. 지금도 먹고 살기에 바쁘지요.
원글님의 글이 전부이라 죄송하지만, 원글님께서는 상대적, 절대적 여유가 있으시네요. 그리고 분석하지면 문장의 80%가 감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감정의 물결은 바다와 같지요. 한없이 빠져 나오지 못 할 수 도. 하지만 인류는 많은 지혜를 통하여 적절하게 항해를 하는 기술을 계발 했지요. 본인께서 감당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정은 훈련을 통해서 다스릴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긍적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통하면요. 그리고 꿈을 가지지 않는 것 보다 가질 것을 많은 지혜자들은 추천합니다. 자칫 눈앞의 골에만 집중하다 보면 살아가는 목표가 뭔지를 잃어 버릴때가 있지 않을 가요? 본인만의 루틴이 있나요? 아직은 젊으셔서 그렇겠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안되는 것이 늘어나기 시작하지요.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으시는건 어떨까요? 지적 호기심은 많은 경우 우리 인간이 너무나 작은 존재임을 깨우쳐 주기도 합니다. 우주에 대해서 알아보면 어떨까요? 받아들이는 것은 님의 마음에 따를 것입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세상에서 님만큼 소중한 분은 안계시지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
나이가 먹어감에 따른 신체적 변화 50%+ 육체적 정신적 burn out 50%입니다.
30 넘을때 40 넘을때 육체적 변화가 뚜렸합니다.
신체적으로 힘들면 멘탈이 흔들립니다
거기에 목표의식도 없어지면, 더 심해지죠.
운동밖에 답이 없는데
잘 실천이 안돼죠.
그래도 노력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
만사가 귀챦고 꾀가 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인내력을 가지고서 찬찬히 찾다보면,
“쳐다보기만 해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것들”이 있지요.이런것들에 집중해야하시는 나이나 삶의 경험수준에 이르신것 입니다. 이런것들이 발견되면, 거기에 집중하는 것 입니다. 직장이야 그냥 밥벌이니까, 이젠 대충 잘리지 않을 정도만 알아서 하시면 될것이고요.
님의 얼굴에 님도 모르게 미소를 불러일으키는것들, 이런것들에 남은 인생을 집중하세요. 그러면 또 살아집니다.
저의 경우는 독서인데, 이것저것 닥치는데로 읽다보면, 어느글속엔 저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거나 잔잔한 미소를 던져주는 부분들이 있고, 이런감동의 맛에 시간만 나면 (주로 밥벌이 시간이 끝나면) 읽습니다. 요즈음은 유트브 찾아보는것도 재미이고요.
이제 잔잔하지만 조용하게 오래가는 감동을 먹고살 나이가 된것 입니다.
행복하십시요. -
FIRE (Financial Independent, Early Retirement) 로 검색하면 30대 초중반에 FIRE 를 이루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사람들 블로그 여럿 나옵니다. Single 여성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 번 읽어보고 그 때까지의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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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사귀어 볼까요?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확 변할 겁니다.
연락 주세요~~ -
저도 10년 전쯤부터 그런 증상(?)이 왔지만 먹고 살아야 해서 어쩔수 없이 일만 하다보니 어느덧 40대 중반이 되버렸습니다
아직도 그 증상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원래 사는게 다 그런건가봅니다 -
저도 글쓴님과 비슷한 증상이라서, 어떤 답글들이 달릴지 궁금합니다..다른 분들은 어떤 좋은 대안이나 해결책들을 제시해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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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시는게 비슷하네요. 으싸으싸할때랑 아닐때랑 큰 차이점이 집에와서 컴퓨터를 꺼내서 본다 안본다가 가장 큰 차이점 같아여…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가져보심이 어떠실지… 한쪽에 꽂히면 반대편은 죽이고 싶을만큼 혐오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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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건 그냥 제상각입니다. 아마도 20대 후반에 커리어만 보고 회계를 시작해서 빅포에서 열심히 하신것 같습니다. audit이건 tax건 바쁜 비지시즌을 보내고 주야간 할것없이 80시간씩 일하다보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면서도 CPA타이틀에 미래의 성공을 기약하며 힘든지도 모르고 Kool-Aid를 마셔왔는데 현재의 본인 모습이 과거에 상상했던 모습이 아니거나 혹은 실제로 들여다 보니 회계 커리어대 대한 환상이 사라져서 소위 말하는 현타가 온게 아닌가 보입니다. 이제 더이상 커리어에 미련이 없다면 직장을 옮기셔야져. 정부에서 일하시면 라이프 밸런스를 추구하실수 있고 뭐 금전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각 시티나 스테이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극복했다고 노력하신 부분은 뭐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본인의 취미 활동중에 정말 관심이있어 열심히 도전 해보신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령 골프를 치시는데 싱글을 치신다던지, 뭐 수영을 하시는데 아마추어 대화에 나갈 정도로 잘하신 다던지 뭐 그런 것들요 왜냐면 그정도 경지에 이르기까지 관심과 노력 시간이 정말 많이들고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거든요. 한번 더 주위를 둘러보고 관심 분야를 찾아보세요. 물론 지금 상태론 그런게 안보이실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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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십대 중후반인데 일년에 한두번씩 우울감/무기력증이 옵니다. 대부분 감기처럼 잠시 앓다가 나아져서, 오는 것도 당연시하고 나아지려니합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데서 오기도 하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긴 업무시간때문일때도 있지만 이도 지나가리라 늘 생각합니다.
딱히 팁은 아니지만, 저의 경우 마음이 아플때 더 나쁜 상황을 상상하고 지금 가진걸 감사하자고 주문처럼 외웁니다. (저는 종교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돌연 해고 발표가 있지는 않을까 괜히 걱정하다가, 집에 갈때 오늘은 무사하구나하고 엉뚱한 착각을 합니다. 사지멀쩡하고 아직까진 아픈데도 없는게 다행이고. 오늘도 입에 풀칠할 수 있는 직장도 있다고 위안합니다. 저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나는 운이 좋다고 느끼고, 저보다 좋은 상황에 있는 친구들은 저를 보고 위안을 느끼겠구나 생각합니다.
대부분 시간이 약이라고 버티면 웃을 일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나아집니다. 너무 상처가 크게 덧나지 않게 약간에 약을 바르시고 너무 우울해지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마지막으로 원글님은 여지껏 열심히 사신분이고 운도 많이 좋으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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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purpose가 있다면 좀 다르겠지요. 그런데 그걸 스스로에게 묻는 것 조차 무섭기도 합니다. 못찾으면 어떻게 하나? 더 허무하고 무기력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아예 생각도 안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는게 좋으면 그래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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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그런 상태로 괴로워 하고 있네요 ㅜㅜ
전 20 대 초반부터 사이클이 있는거 같아요
어제도 오늘도 유투브만 보고
일도 하기 싫고 얼리 리터이어 할 여유 없는 페이첵 인생인데 그만두고 싶고 그렇다고 여행 가기도 싫고.. 싱글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오늘도 자책하는 중 -
성생활 않하고 사시나요? 섹스를 하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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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뭔가 좀 잘 아시는거 같네요.
원글님처럼 베드가 삶의 앵커가 되어야 하는건 맞는데….베드가 앵커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기력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때문입니다. 삶의 활력소: 베드. 베드 라이프가 아주 중요하죠. 내 베드보다 남의 베드가 더 활력이 되지 않을까요? 맘에 드는 유부남이라도 보이면 뺏어올 각오로 전투력을 기르세요.
뭐…이건 농담성 진담인지, 진담성 농담인지는 모르겠지만….어쨌건,
삶의 동력이 어디서 올까요? 자주 게으름도 필요할듯해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20프로는 항상 게으름을 위해서 남겨두고. 게으름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거 행복해하는거 찾아봐야죠. 정 섹스가 좋으면 포르노 배우도 한번 해보고.. (ㅋㅋ 이건 좀 심했나?) 실험쥐 쳇바퀴돌며 (혼자 진짜 열심히, 물론 자식위해 고생하며 열심히살면 보람있겠지만, 그러다 자식도 잘못되면 그게 허무가 되고,) 살다가 죽을때 되면 이 삶이 도대체 뭐였나? 그러면 얼마나 허무하겠어요?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한번 살아봐야는데…한번도 읽어보지 않았지만. 열심히 산다고 행복한건 아니쟎아요?
희망을 갖되, 희망을 둘곳을 제대로 찾아야 허무한게 좀 덜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최근들어 소설 제목중에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란 제목이 가끔 자주 생각나요. 그냥 화두로. 처음에 아주오래전 이 제목 들었을때는 …그냥 깊은 한숨? (영화 “미트 조 블랙”에서 현실 브레드피트의 운명처럼. ㅋㅋㅋ 차에 치여 튕겨 죽던 장면, 완전 코메디.) 요즘엔 점점….”왜 참을수 없어야 할까… 어차피 가벼운 존재인데….”이런생각? 참을수 없어야 하지 말아야해. 어차피 가벼운건데. 존재가 진지했던게 잘못이었을까? 아니…존재도 무겁지 않았었고 ..존재에 대한 생각도 너무 진지했던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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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생이라는 길에서 피할수 없는 장벽이 아닐까 싶습니다.
50대기 된 저 또한 자주 슬럼프를 겪어왔고 벗어나는데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했지만, 한두가지 방법으로는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가까운 친구들하고도 불만을 얘기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취미생활도 했었지만 별 진전이 없었죠. 최근에 하면서 가장 좋은 효과를 본 건 명상이었습니다. 하루 중 편안한 시간 (저는 점심시간을 이용합니다. 차에서)에 잠깐 쉬어 보세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10분, 20분, 30분 이렇게 늘려가면서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예전엔 명상한다고 하면 웃기는 소리라 치부하고 말았는데, 1년이상 해보니 많은 효과를 보고 있네요. 제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고 나면서부터 슬럼프 벗어나는데 훨씬 더 쉬어졌고, 이제는 잘 오지도 않더라구요.
명상에 덧붙여서 운동 꾸준히 하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무슨일이든지 할 수 있겠죠. 저같은 경우엔 날마다 운동하는걸 생활하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다보니 어깨, 허리, 무릎이나 두통, 무기력증에서도 많이 벗어날 수 있었네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접목해서 하시면 많이 도움이 될겁니다.
며칠전에 혜민스님 기사가 나왔길래 참고하시라고 덧붙입니다. 혜민 스님도 Breathe, Accept, Write, Talk, and Walk를 추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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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 crash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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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 크래쉬가 심해지신것 같이요.
불행 피하는 기술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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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고, 잘 견디어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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