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행복을 주지는 않죠. 해가 되지 않으면 훌륭한 곳입니다.
지금 직장은 아주 좋아요. IT/인터넷 기업인데, 우리 부서는 VP부터 매니저까지 오래 알아온 친구 같은 사이이고, 시니어들이 다 나이스하고 실력이 후덜덜 급입니다. 인더스트리에 이름난 기술적 리더들이죠. 어쩌다가 운이 좋게 그 무리에 섞여 일해오고 있는데, politics도 없고 bullshiting도 없고, 이 팀과 주변 조직은 절대 만족입니다. 회사 전반적으로는 여지껏 벼라별걸 보며 살아왔지만, 중요 부서라서 사랑 받고 있고 일복은 터졌습니다. 컴펜세이션 좋고 베네핏도 좋아서 할수만 있다면 리타이어할 때까지 버티고 싶네요. 그런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가 버리면 재미없어질겁니다. 그러면 나도 옮길 생각을 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