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에서 활어를 싣고 가던 앞 차의 뒷바퀴가 빠져 차가 나 딩굴자 그 차를 추돌 햇습니다.
활어 차에서 물이 쏟아지고 큰 활어 들이 도로에 쏟아 졌습니다.
달리던 차들중 일부차는 멈추어서 파닥거리는 활어를 주워 물탱크에 넣어 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승합차에서 4-50대 아주머니들이 우루루 나오더니 활어를 주워 담기 시작했습니다.
활어 주인이 소리치며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못 가져가게 말렸지만 활어 주인을 피해 여기저기서
물고기를 주워 담아 깔깔 대며 웃으면서 승합차 문을 닫고 떠나는 모습을 보고 황당해 하며
제차로 왔더니 제차 역시 다 털렸더군요.
저도 그때 생각이 문득 문득 나면 인간성에 대하여 지금껏 생각해보고 있습니다.